[제약·바이오 24시] 이지케어텍-LG전자 헬스케어 협업 등
[제약·바이오 24시] 이지케어텍-LG전자 헬스케어 협업 등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7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MSD, 개원의 대상 ‘오감위크 웹캐스트’ 성료

한국MSD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오픈 된 직후 13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4일 간 누적 참석자 수 1138명을 기록하며 개원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내용면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를 고민하는 개원가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파트에서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호흡기 질환 감 잡기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이해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써 싱귤레어의 효능효과를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시기 속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대해 소개됐다.

남성건강 감 잡기에서는 양성전립선비대증과 남성형 탈모의 질환 트렌드와 최신 치료 지견이 공유됐다. 또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와 20주년을 맞이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의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데이터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여성건강 감 잡기에서 진행된 골다공증 강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개인 맞춤화 치료 및 Sequential Therapy(순차치료)의 실제 증례에 대해서 다뤄졌으며, 특히 Bisphosphonate(Alendronate) 제제 ‘포사맥스’의 임상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백신 감 잡기에서는 감염학회에서 개정된 성인백신 가이드라인 및 대상포진 백신의 최신 지견을 다뤘다. 또 이번 강의에서는 올해 FDA 승인 15주년을 맞이하는 ‘조스타박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가 언급됐다.

한국MSD 다이버시티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이번 웹캐스트 진행을 통해 언택트 시대 속 온라인에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MSD는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초청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6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IVI 본부에 초청, 코로나 19 관련 연구개발 활동 및 항생제 내성(AMR)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보건담당참사관, 혁신연구담당참사관, 보건생명과학담당관 등 이날 IVI를 방문한 덴마크대사관 대표단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처하는 IVI의 역할에 대해 소개받고 잠재적 협력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또한 덴마크 정부와 회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IVI의 사명에 덴마크 대사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IVI와 ICARS, 덴마크 연구기관들 간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세계적인 대유행에서 보건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IVI의 독창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항생제 내성(AMR)의 확산을 늦추는데 덴마크와 IVI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Smart Start-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제7회 Smart Start-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가 19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KDB 은행 본점(여의도) 스타트업 IR룸에서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사, 심사역 VC 및 관계자 외 일반 참가자(업계 종사자 및 참관 VC 등)는 행사장에 출입할 수 없어, 카카오 TV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Live IR을 시청해야 한다.

설명회에는 ▲아스트로젠 ▲이노파마스크린 ▲덴플렉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엑셀세라퓨틱스 ▲큐리진 ▲이니바이오 ▲아이바이오코리아 등 투자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기업 8곳이 업체 발표에 나선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셀바스헬스케어 방문

셀바스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이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대표 제품인 ‘힘스 한소네5’를 직접 시연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제품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는 기업 방문과 함께 정보통신보조공학기기 9개 기업 대표들과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최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사회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고령층, 장애인 등이 불편 없이 디지털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및 저시력자, 노인들의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 헬스케어는 시각장애인용 힘스 제품 외에도 아큐닉 BC380(체성분분석기), BP500(전자동혈압계)을 개발 및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노보노디스크,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 기념 응원카드 행사 진행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를 기념해 비만 전문의 및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원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포함해 비만 환자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구들로 구성된 카드들을 비만 전문의 및 임직원으로부터 받아 노보 노디스크 사내에 게시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본사에 마련된 대형 삭센다 구조물에 모여 전국의 비만 전문의 약 300여명과 임직원 80여명으로부터 전달받은 삭센다 낱개포장 출시 축하 및 비만 환자 응원 메시지를 확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비만 전문의들에게는 비만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삭센다의 효과와 안전성을 전달하는 등 비만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노보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의 낱개포장 출시를 응원하고 비만에 대한 의료진과 임직원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 LG전자와 헬스케어 협업 MOU 체결

이지케어텍은 16일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류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지케어텍의 헬스케어IT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 영업력의 결합은 국내·외 시장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 근육질환 컨퍼런스서 ‘이중 항원 치료 기술’ 소개

바이오리더스는 세계 최대 근육질환 컨퍼런스인 ‘근위축증협회 임상·과학 컨퍼런스’(MDA)에 참가해 이중 항원 발현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근육질환 치료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MDA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근육질환 컨퍼런스로 올해 7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이오리더스가 발표하는 주제는 ‘이중 항원 발현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로 기존 신약 플랫폼인 ‘뮤코맥스’(MucoMAX)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이다. 이 기술은 두가지 항원을 하나의 유산균 표면에 발현시켜 두가지 항체가 생성되도록 유도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적응증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낮은 생산 비용의 가격 경쟁력, 경구투여 방식의 복용 편의성, GRAS(안전인정물질) 미생물의 뛰어난 안전성 등과 함께 다중 항원 활용으로 두 가지 타겟(질병)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를 활용해 질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뒤쉔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인 BLS-M22의 적응증을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BLS-M22는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ODD) 지정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모두 받은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삼성 서울병원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마지막 임상 대상자의 실험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최종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DMD는 근육 손실로 인해 환자 대부분이 20세 이전에 사망에 이르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BLS-M22는 임상 2b상을 진행하며 안전성을 검증 받은 자궁경부전암치료제 BLS-M07과 동일한 유산균 활용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며 “컨퍼런스 참가를 통한 기술 발표 등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들의 글로벌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글로벌 CDMO 사업 본격화

차바이오텍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사채(CB) 250억원과 신주 인수권부 사채(BW) 500억원 발행을 통해 총 750억원의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자금 납입은 오는 19일 완료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전체 750억원의 조달 자금 중 500억원은 미국 내 세포유전자치료제CDMO사업을 진행하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의 운영자금 및 GMP 설비투자를 위해 사용된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한 바이럴 벡터(Viral Vector)생산 사업을 위해 설립된 미국 현지법인이다. 250억원은 향후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럴 벡터는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등 유전자 조작이 동반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료로 유전자 조작에 필요한 필수 물질이다. 현재 전세계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확대 추세로 바이럴 벡터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원료 공급 및 물질 개발과 생산을 돕는 안정적인 공급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이러한 경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CDMO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DMO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현지 자회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원하는 국내외 다수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향후 글로벌 수준의 제조 설비 및 기술을 갖춘 CDMO인프라를 확충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미국 현지의 R&D 센터, 기업 및 병원과의 연계 등으로 CDMO사업 관련 차별화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주력사업인 세포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CDMO사업도 적극 준비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