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해열‧진통‧소염제 시장 경쟁력 강화
동국제약, 해열‧진통‧소염제 시장 경쟁력 강화
‘프리아이시럽’‧‘프리에이시럽’ 시럽제형 품목허가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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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켜진 동국제약 본사(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동국제약이 ‘이부프로펜’ 및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해열‧진통‧소염제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지난 12일과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프리아이시럽’과 ‘프리에이시럽’을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 받았다.

‘프리아이시럽’은 ‘이부프로펜’을 단일성분으로 한 해열‧소염‧진통제다. 이 약의 주효능은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요통, 월경곤란증, 수술 후 통증 완화다.

이밖에 강직성 척추염, 두통, 치통, 근육통, 신경통, 급성통풍, 건선성관절염, 염좌, 타박상, 비관절 류마티스질환, 건초염, 활액낭염 개선에 대한 효능도 인정 받았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성분으로 하는 ‘프리에이시럽’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에 효과적인 해열‧진통제다. 치통 및 관절통, 류마티양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효능이 있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들은 대부분 정제형‧연질형 캡슐이었으나, 동국제약 ‘프리아이시럽’과 ‘프리에이시럽’은 시럽 제형으로 차별화를 뒀다. 특히 ‘프리아이시럽’과 ‘프리에이시럽’은 각각 포도향과 딸기향을 첨가해 약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목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장은 두 제품 모두 10포로 포장돼 있으며, 한 포당 용량은 5ml다.

식약처의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프리아이시럽’과 ‘프리에이시럽’이 제품으로 출시되면 동국제약의 감기약 품목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감기약으로 ‘콜드펜노즈’와 ‘콜드펜’, ‘콜드펜코프’를 보유 중이다. 3개 제품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제형은 연질캡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관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소포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짜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 된 시럽 제형의 의약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의약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인지도에 따라 제품 판매에 희비가 엇갈리는 경향이 있다”며 “동국제약이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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