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이연제약과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노터스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에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연제약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지난 4월 확보한 코로나19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가지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 실시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시험에서 신규 후보물질은 코로나19 단독처리군 대비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모든 시험물질 처리군에서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은 세포독성에 의한 바이러스 증식 억제 작용이 아닌 물질 자체의 억제 작용이 관찰된 것”이라며 “부작용에 대한 염려를 낮춘만큼 향후 치료제로서의 개발에 매우 긍정적인 요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이번 실험 결과를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과 함께 세포독성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 개발과정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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