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제약바이오협 ‘약제급여 영문목록집’ 발간 등
[제약·바이오 24시] 제약바이오협 ‘약제급여 영문목록집’ 발간 등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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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약제급여 영문목록집’ 발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목록표를 바탕으로 제조업체명, 주성분, 제품 코드, 연락처 등을 담은 ‘약제급여 의약품 회원사 영문목록집’을 제작·발간했다.

영문목록집은 ‘성분-제조업체(협회원사)’를 확인할 수 있는 매칭 테이블(표)로 마련했다. 총 167개 회원사의 1만9525개 품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성분(ATC)코드 ▲주성분명 ▲제품코드 ▲회사명(영문) ▲홈페이지 ▲본사주소(영문) ▲본사 전화번호 ▲본사 팩스번호 등의 정보로 구성했다.

특히 테이블(표)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의약품 분류를 위해 사용하는 ATC코드를 기준으로 정렬해 해외 제약산업 관계자라면 누구든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다. 협회 회원사의 홈페이지와 대표번호(팩스번호)가 기재돼 있어 해당 업체와 직접 연락이 가능하다.

책자(E-BOOK)는 127개 코트라 해외 무역관 및 113곳 한국주재 대사관에 배포해 각 국 제약산업 관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제약업체 및 제약산업 관계자가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약사의 품목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없었고, 관련 영문 자료를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최신 급여 의약품 정보를 정확히 담기 위해 협회가 노력했으니 이를 발판으로 국내 제약업계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오펙트 “美 매사추세츠 의료클리닉서 원격의료 전면 시행”

네오펙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운영 중인 의료 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RC)가 환자 전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격의료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CRC는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한 뇌손상 전문 재활 클리닉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원격의료에 대한 정책 지원을 받았다.

지난달 말부터 매사추세츠주 내 TBI(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은 네오펙트의 재활 의료기기 및 홈 재활 솔루션을 주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아 원격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CRC의 모든 환자들은 화상통화를 통해 홈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많은 병원들이 원격 재활 서비스 구축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반면 CRC는 바로 환자들에게 원격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격의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제적 지원으로 재활 환자들이 네오펙트 제품 및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네오펙트는 독자적인 홈 재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원격 재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CL, 해외에 코로나19 등 분자진단 기술 전수

SCL 산하 교육기관인 SCL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요청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분자진단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SCL 전문 교육팀은 지난달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응급병원인 끄마요란 병원에 2주간 파견돼 인도네시아 교육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위탁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현지 교육생들은 핵산 추출 및 증폭 과정을 거쳐 Real-time PCR 장비를 통해 진행되는 COVID-19 검사 전 과정을 전수 받았다.

​위탁교육 시행 전 끄마요란 병원 자체 검사 건수(일 평균)는 30건 미만이었으나, 교육 후 약 300여 건을 처리하는 등 단기간에 높은 검사 기술력 향상을 보였다.

SCL은 COVID-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시설격리 등 적극적인 선제검사로 인도네시아 방역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정부(수도방위사령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국내 선진 검사 기술력을 통해 해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위탁교육은 대한민국 방역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 “코로나19 치료 방법 결정에 NK뷰키트 활용 가능”

엔케이맥스는 코로나19 치료시기 및 방법 결정에 NK뷰키트를 활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NK뷰키트를 사용중인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The University of Ottawa Hospital) 연구진이 지난주 공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초기 면역반응(선천면역·Innate Immunity)은 치료효과 판단에 중요한 요인이기에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측정으로 초기 환자들의 치료시기 및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지원한 엔케이맥스 캐나다(NKMAX Canada) 케티아 베티토(Katia Betito) 지사장은 “NK뷰키트를 통한 선천면역 활성도 측정 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고위험 환자의 증상 감염 및 치료 결과의 예측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K뷰키트는 코로나19 감염여부만 확인하는 기존의 코로나19 진단키트들과는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력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판단, 치료여부 및 치료순서 등을 빠르게 결정하기 위해 NK뷰키트를 활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8기 교육생 모집

한국바이오협회는 유전체(게놈) 빅데이터 분석사 양성을 위해 제8기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예비전문가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유전체 분석 관련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이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9월11일까지 10주 과정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모집은 6월 25일까지다.

문의는 한국바이오협회 유전체 분석 교육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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