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 부작용 카드’ 제공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의약품 성분 등이 기재된 ‘의약품 부작용 카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카드’는 2016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장애일시보상금 및 진료비 보상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며, ▲의심 의약품(성분)명 ▲의심 부작용명 ▲부작용 발생일 등을 담고 있다.
카드를 받은 환자는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때 해당 카드로 의사와 약사에게 부작용 발생 이력을 알려 동일 또는 유사계열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입은 환자에게 의약품 주의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입원 치료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 및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다. 피해보상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수입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된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 5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이며, 이 가운데 340건에 대해 보상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6월부터는 진료비 보상 범위를 비급여 비용까지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덕분에 챌린지’ 참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신신제약, 삼오제약, 대원제약을 지목했다.
하임바이오텍,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허가 받아
하임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발급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바이오텍이 제조 허가를 받은 제품은 체외에서 즉각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 키트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좋은 효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