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제넥신은 12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GX-19’ 국내 임상 1/2A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상 단계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2a상 단계에서 150명에게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이 임상 시험을 주도하며, 3개월 내로 임상 1상을 마무리 한 후 하반기에는 COVID-19 감염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하여 다국가 임상 2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넥신 성영철 회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의 협력임상을 통해 GX-19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속히 입증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다국가 허가임상을 진행하여 하루빨리 GX-19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제넥신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GX-188E과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에도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