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더위와의 싸움까지 견뎌야하는 현장 간호사를 위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후원을 받아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이스조끼 첫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스조끼는 전국 선별진료소 590곳에 우선 공급한 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 5천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스조끼는 ‘코로나와의 전쟁’과 ‘무더위와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장 간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참고로 최근 수도권에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검체 채취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인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무더위로 인해 쓰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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