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19 이후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포럼이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의약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제2차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의약 활용방안과 언택트 사회에 필요한 비대면 진료 등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의료질서 확립과 정책수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 개혁방안과 비대면 진료(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상이 교수 ▲코로나 대처와 비대면 진료(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한의 전화진료 현황과 성과(김경호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장) ▲코로나 이후 보건의료 기술 발전 방향(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비대면 진료를 둘러싼 주요 쟁점(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본 비대면 진료(윤 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정책추진방향(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정부와 시민단체, 한의계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비, 한약 전주기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제1차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한의약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