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경영난 때문에 민간의료기관처럼 운영”
“지방의료원, 경영난 때문에 민간의료기관처럼 운영”
지방의료원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방문 현안 논의

“공익적 기능 충실할 수 있도록 국고지원 뒷받침 돼야”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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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관계자들이 10일 의사협회를 방문, 최대집 의협회장 등 집행부와 현안을 논의했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관계자들이 10일 의사협회를 방문, 최대집 의협회장 등 집행부와 현안을 논의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대표하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원들이 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은 “지방의료원은 민간에서 다루기 어려운 공익적 역할에 치중해야 하는데, 경영문제 때문에 민간 의료기관처럼 건강보험 진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방의료원이 공익적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국고지원이 충분히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의 중추이기 때문에 경영에 대한 고민 없이 민간과 차별화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지방의료원 정상화는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한 축이다. 의협이 긴밀히 협력하겠고, 의료원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에 연합회에서는 조승연 회장과 김덕곤 사무총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의협 감사)이 동행했으며,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겸 대변인이 참석했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오른쪽)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오른쪽)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대표하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원들이 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대표하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원들이 1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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