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고상훈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내년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열리는 ‘국제 관절경 스포츠 외상학회(이하 ISAKOS)’ 국제학회 자리에서 좌장 강의를 맡는다.
고 교수는 현지시간 11월 30일 화요일 10시30분부터 11시 15분까지 열리는 아침 과학 세션(Morning Scientific Session)에서 좌장강의를 맡아 45분 동안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의응답을 주도한다.
ISAKOS는 2년마다 전세계 대륙을 순환하면서 개최되며 정형외과 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대규모 국제학회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진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지난해 멕시코 칸군 대회에도 3000여 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현재 93개국에서 4000여 명이 넘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SAKOS 국제학회는 관절경과 스포츠 외상 영역을 다루는 학회로, 견관절, 주관절, 수부, 족부, 무릎 등 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제학회다.
현재 고상훈 교수는 대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으로서 전국의 전공의 수련심사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공동 저술된 ‘정형외과학 제8판’에 저자로도 참여했다.
또한 대한골절학회 우수 심사위원상도 받았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우수 편집위원상, 대한견주관절학회 우수 논문상, 대한골절학회 우수 논문상, 울산대학교병원 우수 공로상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외부 활동도 활발히 해 대한정형외과 울산지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 대한관절경학회 편집위원장과 평의원(이사),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과 평의원(이사), 대한운동계줄기세포학회 평의원(이사), 대한정형통증학회 학술위원 및 평의원,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 대한정형초음파학회 학회장 등도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