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동국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관리 전문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아센시아)가 선보인 개인용 혈당측정기 ‘컨투어플러스 원’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기기는 아센시아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브랜드인 ‘컨투어’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혈당 측정에 필요한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알람을 통해 알려주고, 60초 동안 동일 검사지에 혈액을 한 번 더 추가할 수 있는 ‘세컨드-찬스 샘플링’(second-chance sampling)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혈당 목표값을 정해 놓으면 LED 색상(초록, 노랑, 빨강)으로 손쉽게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트(Smart LIGHT)’ 기능이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컨투어플러스 원’과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는 ‘컨투어 다이아비티즈(Contour diabetes)’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이 앱은 안드로인드와 IOS 운영체제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최대 90일까지 자동 전송할 수 있다. 혈당 측정 기능 외에도 메모, 미리 알림, 공유 기능 등이 탑재돼 있으며 운동량 측정, 약물 변경사항 알림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컨투어플러스 원 혈당측정기는 소량의 채혈만으로 빠르게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정확도가 우수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조영제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진단장비 등의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