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완료 등
[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완료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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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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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코로나 뚫고 신규채용 필기시험 완료

전북대병원 선별진료소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 19 이후 첫 신규채용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직과 시설기술직 의공직 무기계약직 등의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대규모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3월에 신규채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연기해오다 지난달부터 채용과정을 준비해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채용에서는 23명 채용에 총 530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응시생 295명이 참여해 시험을 치렀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 및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16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전남대병원 조경훈·정명호 교수팀 국제임상연구 수주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이 최근 국제적 제약기업과 의료기기업체 2곳으로부터 총 13억원대 규모의 국제 임상연구를 수주했다.

다국적 제약사인 암젠으로부터 ‘한국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기반 의료 활동 : 실행과학 연구’라는 제목의 임상연구를 국내 10개 대학병원을 대표해 앞으로 3년간 진행키로 했다.

또 다국적 의료기기기업체인 보스턴사와는 현재 진행 중인 ‘SAMIR1’ 연구에 이어 ‘SAMIR2’를 수주해 향후 5년간 연구를 지속하게 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암젠에서는 9억1000만원, 보스턴에서는 4억5천만원 연구비를 각각 수주했다.

 

영도병원, 영도지역 유일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부산 영도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체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마취와 수술을 위해 진행한 1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영도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 된 ‘마취 적정성 평가’는 전국 총 344개소 병원을 대상으로 마취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문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결과 등 13개 지표로 나뉘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영도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수술 후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13개 지표에서 전체평균 82.2점보다 높은 98.0점을 기록했으며,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회복실 운영을 비롯해 마취 특수 장비 완벽 보유, 인력충원 등 마취 전 영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영도병원은 서울대병원 출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감염율 0%의 첨단무균 수술실을 구축, 영도병원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마취사고 0건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영도병원과 함께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도 역시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을 차지했다.

 

이대서울병원, 드라마 촬영 홍보 효과 톡톡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높은 시청률에 주요 촬영지였던 이대서울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월 첫 방영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덩달아 주요 배경인 율제병원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대서울병원은 율제병원의 주요 촬영지로 지난해 10월부터 로비, 카페, 진료실, 병동, 4층 힐링정원, 지하 주차장, 63병동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별도로 제작한 세트장도 실제 이대서울병원과 유사하게 만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해 지성, 이세영 주연의 의학 드라마인 ‘의사요한’ 촬영 당시에는 극 중 ‘서울한세병원’의 각종 로고를 이대서울병원의 것과 유사하게 제작해 병원 외경, 의료진의 가운에 노출하기도 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촬영 장소 협조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해 현실감 있는 드라마 연출에도 한몫했다.

홍근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배우가 연기한 간담췌외과 전문의인 이익준 역할의 대본 자문을 맡아 간이식과 외과 관련 소재 제공과 수술실 참관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이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제작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의사요한 촬영 때는 간호부에서 드라마 촬영 전 주요 출연진을 대상으로 수술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용 가운 입기 및 각 의료진의 역할, 기관 삽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도 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신설 대학병원으로서 브랜드를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계가 많은 현실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외적인 홍보도 있지만, 내부 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대한 재난 자료 한눈에”…‘Disaster Med Info’ 앱 호응 높아

행정안전부(장관 진영)‧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고자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Disaster Med Info'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평균 평점 최고점인 5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재난의학회 회장인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재난 관리 측면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어, 자원을 충분히 준비하고 적절하게 현장에 활용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Disaster Med Info는 재난 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정보와 지침을 분야별로 정리했고, 방대한 재난 자료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놓은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공신력 있는 정보 앱은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비대면 진료와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 영상 자료들도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대구에 위치한 영남대학교병원의 박신율 응급의학과장은 "방대한 재난 자료 보유가 큰 장점으로, 관련 정보와 최신 지견을 찾아 여러 곳을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특히 극심하던 시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당시 이 앱이 있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면서 "이번 재난 의료 정보 앱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과 근거에 기반한 명확한 진료 자료를 현장 의료진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Disaster Med Inf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관련 정보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급박하게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이를 종합적으로, 한눈에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는 전 세계적인 위기를 몰고 온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동참

생명보험재단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

10일 생명보험재단에 따르면 송기정 상임이사와 임직원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의료진과 봉사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현,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한 뒤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운영하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생명보험재단이 2008년부터 13년간 지원하고 있는 희귀질환센터인 강남 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목했다.

 

아주대병원, 심평원 ‘마취 적정성평가’서 1등급

아주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의 질 개선과 마취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마취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 마취 중·후 환자 상태 등 총 13개 지표(평가 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다.

주요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아 전체 병원 평균 82.2점, 동일 규모 병원(상급종합병원) 평균 96.7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촉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10일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공공병원 확충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병원 확충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매각절차 마무리에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과 투자사업의 타당성이 확인됨으로써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부산시가 지체없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협의와 행정절차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와 공공의료 예산 부족으로 침례병원 공공병원 전환이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했다.

노조는 “학교나 도서관 같은 공공·공익시설이의 경우 수익을 따지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처럼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병원을 확충하는 데 예비타당성조사는 불필요한 행정절차”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공공병원 확충의 필요성은 이미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울경 최초 간이식 500례-신장이식 2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최근 간이식 500례를 달성했다.

간이식 500례 중 생체간이식이 261례, 뇌사자간이식이 239례 시행되었으며, 기존에 혈액형 일치 생체 간이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공여자-수혜자간 ABO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도 26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간이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는 2008년 5월 첫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10년만에 달성한 쾌거로서 부·울·경 지역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간이식 500례를 시행하면서 간이식 수술 성공률 98%, 생체간이식 환자의 1년 생존율 91%, 5년 생존율 80%라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대병원, 해외 이주 가정에 방역물품 전달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외 이주 가정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실장 김선표)은 광주광역시 북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광주 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 가정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외국인 학생 및 이주여성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동·서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한 조선대병원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도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산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조선대병원은 추가로 광주 및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을 추진했다.

 

충북대병원, 심평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획득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연령에서 원발성 암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폐암의 경우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 종합점수에서 ▲대장암 100(전체평균 97.11)점 ▲폐암 99.83(전체평균 99.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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