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10일 ‘둘코락스’(Dulcolax)가 2019년 기준 변비 치료제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둘코락스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비사코딜’(bisacodyl)과 ‘도큐세이트 나트륨’(docusate sodium)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변비 치료제다. 현재 100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그룹 니콜라스 홀(Nicholas Hall)이 63개국 주요 변비 치료제를 대상으로 매출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둘코락스는 2019년 약 2억4600만 유로(한화 약 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위 제품의 매출과 비교하면 6000만 유로(한화 약 815억원) 가까이 차이나는 수준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관계자는 “둘코락스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세계는 물론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변비치료제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 해결을 위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