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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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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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전북대학교 병원이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치과병원 1층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수치화해 ‘6월 9일’로 정했다.

이날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진 채로 진행됐으며,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방법과 혀 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또한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 임신 중 유방암 발견 환자 무사히 분만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외과 우주현 교수가 임신 중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를 함께 치료하면서 분만까지 안전하게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임신 중에 전신 마취를 통한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2회, 팔 골절로 인한 전신마취 후 수술까지 받고 아기를 낳기 위해 조기진통 치료를 받아야 했던 유방암 환자가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의 의지로 분만까지 하게 된 것이다.

산모는 임신 전부터 유방에 종물 같은 것이 만져지는 증상이 있었으며 임신 후 크기가 증가해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좌측 유방암이 발견된 산모는 임신 23주에 다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게 분만을 위한 진료를 진행했다.

이때부터 외과와 산부인과 의료진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신중히 치료 방향을 협의하고 지난 2월 전신 마취를 통한 유방 보존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의료진은 이후 지속적으로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며 2차 항암 치료까지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위·대장·간·췌담도암 특화 소화기암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이 위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등 소화기암을 특화해 치료할 수 있는 ‘소화기암센터’를 본관 2층에 개소했다.

길병원 소화기암센터는 주축이 되는 소화기내과·외과의 효과적인 협진을 통해 암 진단 후 치료까지 환자 기다림을 최소화한 진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소화기암센터 입구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양우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환자중심의 암 치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소화기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예약부터 검사, 치료까지 지체되는 시간을 줄였다는 점이다.

암 의심 소견으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예약과 검사, 결과 상담, 치료 계획 수립, 입원, 수술 등 과정에서 소중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료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환자 위주의 컨설팅을 하는 것이 소화기암센터의 목표다.

이운기 소화기암센터장은 “암이 의심되는 단계에서부터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시작되는만큼 진료 예약과 검사, 치료를 결정하는데 허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치료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정부지원 연구사업 6개 과제 선정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재상 류광희 심세훈 김지선 최성준 전섭 교수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연구지원사업에 총 6개 과제가 선정됐다.

9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1개와 교육부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 5개다.

과기부의 기본연구사업 과제는 '대사성 혈관성 치매의 ROCK 의존성 발병 기전과 치료 기술 개발(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이며, 최대 3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교육부 지역대학우수과학자사업에 선정된 5개 연구과제는 △미세먼지에 의해 악화되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해당과정 조절을 통한 염증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 △자살위험 예측을 위한 반응억제 ERP와 LDAEP의 활용 모델 개발(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PD-L1 의존적 종양대식세포 제어 기반 난소암 치료 기술개발(산부인과 전섭 교수) △소음성 난청에서 NOX4 유도 네크롭토시스 기전 연구(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 △유년기 트라우마가 우울증 치료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이비인후과 김지선 교수) 등이다. 이들 과제는 최대 10년간 연 5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매년 정부지원 연구사업에 많은 교수들의 과제가 선정되고 있다"면서, "환자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산출될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교수들의 과제수행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사업 참여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11월 3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환자안전법 개정(2020년 7월30일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다.

사업의 목적은 환자안전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관련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 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병원과 의원··약국 등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사업 내용은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활성화 ▲환자안전 홍보 및 교육 ▲환자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시행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병원은 2019년 환자안전지원센터 예비사업에 이어 다수의 협력체계와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을 두고 올해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수행을 위해 중·소병원을 위한 맞춤형 환자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9년의 사업 대상이었던 컨설팅 기관 중 2곳과 신규기관 3곳을 선정 관리하며, 환자안전 교육과 환자안전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컨설팅에 선정되지 않은 기관을 위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코로나로 병원업계 최초 ‘온라인 개원식’ 개최

성광의료재단 일산차병원이 12일 국내 병원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원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 방송한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원식에서는 KBS 앵커 출신인 차 의과학대학교 신은경 교수의 진행으로 봉헌기도, 건축보고, 상징물 전달, 공로패 수여 등 일산차병원 개원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단체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작은 음악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 고양시 병 국회의원,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의 축하메시지도 이어진다.

일산차병원 개원식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활용한다. 먼저 필라테스 강사로 널리 알려진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양정원 겸임교수가 병원을 직접 탐방하며 환자 및 의료진과 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퀴즈를 푸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도 댓글로 퀴즈에 동참할 수 있는 ‘CHA 퀴즈 온 더 블록’ 코너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합창 동아리 ‘차콰이어’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은 언택트를 활용해 각자의 공간에서 영상을 찍고 이를 모아 하나의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차그룹 내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 계열사,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해외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및 고객 등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초청해 보다 많은 이들이 온라인 개원식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글짓기 대회 개최

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제1회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부와 울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이번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글짓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이라는 주제로 알레르기 질환(천식, 아토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예방·관리를 위한 개인의 환경관리 및 생활습관, 아토피 캠프참여 등의 다양한 경험을 내용으로 작성한다.

생활문(수필, 일기, 시 등) 형식의 A4 기준 1매 내외(원고지 5~10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되고,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신청서는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10명) 총 17명에게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 책자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있는 모든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하며, 시상은 작품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하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책자가 제공된다.

작품 접수는 9일 부터 22일까지 시행되며, 수상작은 30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www.uehc.kr)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원자력병원, 암 극복 캠페인 개최

원자력병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및 로비에서‘암성통증 조절’을 주제로 암 극복 캠페인을 개최했다.

암성통증은 암세포의 전이, 암 치료 후유증, 암 합병증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든 통증을 말하며, 관리를 통해 통증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암성 통증 바로알기 SNS 퀴즈 ▲호스피스 관련 삽화 전시회 ▲통증 상담 및 영상 교육 ▲홍보자료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중국 일조시인민병원에 코로나19 대응 경험 전수

아주대병원이 중국 일조시인민병원에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경험을 전수했다.

아주대병원은 9일 오후 2시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아주대병원에서 한상욱 병원장, 신규태 대외협력실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민영기 응급의료센터소장, 최영화 감염관리실장, 허중연 감염내과 교수, 임지영 감염관리실 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일조시인민병원에서는 시봉 당위서기, 최위강 병원장, 위생건강위원회 담당자, 고연 외사사무실 부주임, 장증군 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번빙천 대외우호협회 유라프리카부 부부장 등이 참여했다.

일조시인민병원은 중국 지닝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1천6백 병상, 2천600여 명의 인력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아주대병원과 2019년 2월 국제의료합작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2019년 8월 일조시인민병원 의사 3명과 간호사 1명이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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