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부광약품은 최근 프랑스에 마취 진정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6일 ‘미다졸람 주사’ 약 20만 앰플을 부광약품에 요청해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한 바 있다.
부광약품이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한 ‘미다졸람 주사’는 벤조디아제핀계열의 최면진정제로, 수면 또는 가면상태 유도 및 불안 경감 등에 사용된다. 코로나19 치료 시에는 인공호흡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약품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긴급의약품인 ‘미다졸람 주사’에 대한 각 국가들의 수출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능한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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