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경북대병원, COPD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등
[오늘 의료계는] 경북대병원, COPD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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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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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COPD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받아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경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1년 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398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평가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으로 검사, 치료 지속성을 평가했다.

이번 5차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2.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수가 협상 결렬 강력 비판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출발부터 파행이 예고됐던 수가협상이 정부와 공단의 무책임과 태만으로 파국을 맞은 것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지난 2007년부터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의원유형 수가협상은 모두 여덟 번이나 결렬돼 계약 체결률이 40%도 되지 않는다”면서 “게다가 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가고 요양기관에만 일방적인 불이익(페널티)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니, 이런 불평등한 제도를 도대체 수가협상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라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이어 “30년 전 전국민 건강보험이 도입된 이래,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살인적인 저수가를 국민건강을 위한 희생이라는 미명 하에 감내해왔다”면서 “설상가상으로 최근 수년간 최저시급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 고통을 겪고 있고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많은 의료기관들, 특히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생사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한양대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실시된 ‘마취 적정성 평가’는 이번이 첫 평가이다. 종합 점수 99.7점을 받은 한양대병원은 전체평균 82.2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종합병원 이상 344개 의료기관에서 마취를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평가는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 등 구조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으로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등 2개 부분, 1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월평균 마취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C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7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당직 여부 ▲정맥 마취 중 감시 하 전신마취(MAC) 시행 비율 ▲중심정맥도관 시술 시행 시 초음파보조 비율 ▲PCA(Patient Controlled Analgesia) 관리팀 운영 여부 ▲주술기 신경근 감시 적용 비율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 안전 강화 신속대응팀 출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일 환자 안전을 위한 신속대응팀 발족식 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응급환자 사전예방 시스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속대응팀은 입원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 위험환자의 조기 발견·신속한 처치 제공으로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존의 심폐소생팀(CPR팀)이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한 후에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신속대응팀은 사전에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수술 환자·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동환 환자·의료진이 의뢰한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수·산소포화도 등 활력 징후가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처럼 병동의 담당 간호사가 매번 수기로 환자 상태를 작성하지 않아도 전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동 연동된 환자 활력 징후와 의식 상태는 조기 경보 시스템(MES)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NeoRR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화돼 신속대응팀에 전송된다.

알람을 확인한 신속대응팀은 필요한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출동해 즉각 처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나는 간호사입니다’ 기념사진전 개최

양산부산대병원 간호부는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병원 중앙진료동 로비와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세계 간호사의 해를 기념해 ‘나는 간호사입니다’ 사진전을 개최 중이다.

전시된 사진에서는 환자의 치유를 위해 병원 곳곳에서 헌신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사들의 다양한 활동도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 장소 옆에는 생활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천사날개 포토존’이 설치되어 환자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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