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도 국책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 1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연구 주제는 ‘재발성방광염에 대한 항생물질학 개발(Development of Functional Peptides as Recurrent Cystitis-Targeted Therapeutics)’이다.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3년 간 김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아 패혈증 연구의 권위자인 박영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 교실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아람 교수는 “재발성방광염은 예방법이 없어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이 생기게 된다”며 “내성위험성이 없는 항생제를 개발하고 세포 내로 투과시키는 기술을 접목해 더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난치성방광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 개발’을 주제로 조쌍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학교실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국연구재단 국책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