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에 김광원 교수 취임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에 김광원 교수 취임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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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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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에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가 취임했다. 협회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 아띠홀에서 김광원 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갖고 당뇨병 대란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국민 당뇨병 퇴치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요 제약사의 대표이사 및 당뇨사업부 임원 50여명과 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원 회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경희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 이식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 당뇨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내분비내과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는 대한내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 유발원인에 대해 학술적 연구에 힘써왔다.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임 김광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반세기 동안 내분비내과 분야에서 일하며 당뇨병과 끊임없는 연을 맺고 싸워 왔다”면서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회장으로서 몇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대국민 당뇨병 퇴치운동 본부를 협회에 설치하고 당뇨병도 코로나19처럼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도록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고질적이며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사안으로 각종 만성질환에 대처하도록 교육 및 홍보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협회의 순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적인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며 “대정부 자금 요청 등 다양한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원 회장은 “당뇨병으로 발생하게 되는 각종 의료비 지출과 생산성 저하, 개개인의 삶의 질 저하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적 심각한 사태”라며  ‘대국민 당뇨병 퇴치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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