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우즈베크어까지 확대 제공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은 2019년 7월 ‘외국인 당연가입제도’가 시행된 이래 122만명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순이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는 그동안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만 안내하던 외국인 전화상담 서비스를 우즈베크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병·의원 진료 시 언어장벽의 불편이 있는 외국인의 수급권 보장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다누리콜센터를 통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확대 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외국인도 내국인과 같이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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