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초대형 현수막 부착한 사연
의사협회가 초대형 현수막 부착한 사연
"우리는 대한민국 의사" ... 코로나19 극복 의지 담아

최대집 회장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국민들께 감사"

전세계적 찬사 받은 정부 노력은 일체 언급 안해
  • 임도이
  • 승인 2020.05.1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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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의협 회관 외벽에 부착한 대형 현수막.
대한의사협회가 의협 회관 외벽에 부착한 대형 현수막.(사진/의사협회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보여주는 홍보현수막을 최근 이촌동 회관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오가는 시민들과 강변북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초대형 사이즈다.

현수막에는 ‘우리는 대한민국 의사다...코로나19 극복, 국민과 의사협회가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급박한 현장에서 고글과 방호복을 입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의협은 “우리 국민들께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힘써오셨고, 현장에서 사투해온 의료인들에게도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다”며 “이에 대한 감사와 화답의 의미로 대형 홍보물을 게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방역 및 확진자 진료 등에 많은 의사들이 희생하고 헌신했다. 감염된 회원이 숨진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의료기관 운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의 최일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의사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의협 회관 외벽에 내걸은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의협 회관 외벽에 내걸은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사협회 제공)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최대집 회장은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오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며칠 사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2차 확산이 대단히 우려되는 상황인만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유지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에 대해 성급하게 어떤 평가를 하기보다는, 끝까지 선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 의료진의 분투, 그리고 국민들의 방역지침 준수, 이 두 가지가 코로나19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의사협회가 함께’라는 현수막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의협측은 전했다. 

의협은 이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우리 정부의 노고나 노력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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