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당뇨병학회, 온라인학술대회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당뇨병학회, 온라인학술대회 개최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5.0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 국내 첫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대한당뇨병학회가 '제33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국내외 학술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은 국내 학회 중 대한당뇨병학회가 최초다. 이번 학술대회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도 학문적 교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의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Clinical Update △Education △Hot topic 3개의 채널로 구분하고, 7개의 학술 세션과 3개의 특별세션 등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총 36명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70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가 예정됐으며 13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당뇨병 관련 역학, 임상 및 코로나19를 포함한 최신의학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Paivi M Paldanius 교수가 할 예정으로 헬싱키에서 강의하고 온라인으로 전송한다.

 

병협, 온라인 민원센터 운영 시작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회원병원들의 고충을 파악,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고충 민원센터’를 구축,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고충 민원센터는 회원협력국에서 운영하고, 회원병원인 경우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접수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14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사안에 따라 처리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정영호 회장은 “병원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받아 적극 해결해 나가는 게 회원병원을 위한 협회의 소임이라는 생각에 고충 민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충민원 등록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회원병원 로그인 접속 후 초기화면 좌측상단의 ‘회원전용공간’–‘코로나 관련 고충민원센터’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 원주의대생 빅데이터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 왼쪽부터 김장영 교수, 김준형 학생, 문진실 대학원생, 강대용 교수 왼쪽부터 김장영 교수, 김준형 학생, 문진실 대학원생, 강대용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준형·변석준 학생, 문진실 의학통계과 대학원생 등이 작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실렸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Fatty liver index and development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Koreans without pre-existing cardiovascular disease: a large population-based study’다.

연구팀은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가 높은 사람이 정상인보다 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2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심혈관질환이 없는 40대 이상 성인 약 300만명의 자료를 이용, 6년간 추적 관찰해 얻은 결과다.

김장영(심장내과)·허지혜(내분비내과) 교수는 “의대생들의 연구 논문이 인용지수 6점 수준 저널에 게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어르신환자에 카네이션 선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신은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보내는 70세 이상의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카네이션 선물을 받은 환자는 전남대병원 본원 450명과 화순전남대병원 220명 등 총 670명이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신은숙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1동 11층 병실 입원환자들을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쾌유를 기원했다.

 

부산 대동병원,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

부산 대동병원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집중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원객 및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아야 할 시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외래 진료 방문 아동과 입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릭터 치약·칫솔 세트를 증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동병원은 동부산권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전문의 진료를 시행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에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소아청소년과 병동 보호자 A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외식을 준비하던 차에 아이가 아파서 입원하는 바람에 아이가 크게 실망하고 있었다”며, “기운이 없던 아이가 병원에서 준비해준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버이날인 8일에는 병동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존경과 효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양천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 전달

서울특별시 양천구의사회(회장 이한규)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한규 회장은 8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 회관 신축 기금 5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한규 양천구의사회장은 “하루 빨리 의협 회관을 완공하길 바라는 양천구 의사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의협회관 신축은 의료계 숙원사업인 만큼,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 신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길 기원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애쓴 의사들에게 새 회관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들 금니 모아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뉴욕연합치과가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20만 3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8일 오후 1시 30분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정융기 병원장, 박광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뉴욕연합치과 측은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뉴욕연합치과 환자분들에게 오래 된 보철 금니 교체 시 나오는 치과용 폐금을 기부 받아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울산 거점병원으로 환자치료에 노력 중인 울산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