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일동제약그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등
[제약·바이오 24시] 일동제약그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5.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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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일동제약그룹은 6일 창립 79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임직원들은 일동제약 설립자인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과 그동안 회사를 위해 애써온 모든 일동인의 헌신을 되새기며 새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동제약그룹이 명망 있는 회사가 되기까지 수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겨내고 성공해왔다"고 강조하며 "회사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일동인과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일동의 새로운 비전선포 2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우리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약속한 비전인 만큼 강한 사명감을 띄고 목표달성과 비전실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점검을 실시하고 식순 및 참석자 수를 최소화하는 등 간소하게 치뤄졌다.

 

SK케미칼·한국팜비오 '쏘메토' 등 비뇨기 의약품 5종 공동 마케팅 협약

SK케미칼과 한국팜비오는 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쏘메토' 등 5개 비뇨기의약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마케팅 개시일은 5월 1일이다.

양사가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제품은 쏘메토 연질캡슐을 비롯해 요로감염증 치료제 '모누롤산',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게그론캡슐', 요석 전문 치료제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 '유로시트라-씨산' 등이다.

그 중에서도 SK케미칼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품목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쏘메토다. 50대 이상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방광의 배출장애 등을 통칭하는 하부요로증상으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중장년 남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내 의약품 통계전문 UBIST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31만8549명,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시장은 3822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5년에 비해 각각 25%와 34% 증가한 수치다.

쏘메토는 세레노아 레펜스 제제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 적용이 가능한 전립비대증 치료제다. 주성분인 세레노아 레펜스는 EU 등 서구에서는 이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약물이다.

한국팜비오 최기환 부사장은 "SK케미칼과의 협약을 통해 회사의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김정훈 실장은 "한국팜비오의 우수한 비뇨기계 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쏘메토를 통해 50대 이상 남성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 마케팅은 일반 병의원에서 진행되며 상급종합병원 빛 종합병원은 기존대로 한국팜비오가 전담하게 된다.

 

한국콜마·건강약품, 양 줄이고 맛 높인 '장 정결제' 개발

한국콜마와 건강약품은 최근 대장내시경용 장 정결제(장 세척제) 개량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장 정결제들과 비교하여 복용량이 가장 적고 맛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복용하는 장 정결제 개량신약인 ‘이지프렙1.38산’으로 최근 건강약품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지프렙은 검사 당일 새벽 4~5시간 전에 물을 포함해 총 1.38리터만 마시도록 개발됐다. 총 2리터에서 3리터를 여러 차례에 나눠 마셔야 했던 타사 제품 대비 복용량을 크게 줄인 것이다. 선호도 높은 달콤한 레몬 맛으로 구현해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같이 이지프렙은 기존 제품 대비 총 복용량을 줄이고 맛을 개선한 점과 대조약 대비 부작용 발현율이 적은 점 등이 고려돼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개량신약은 기존에 허가(신고)된 의약품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유용성(복약순응도, 편리성 등) 측면에서 개선됐거나 기술의 진보성이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기존 장 정결제의 경우 부담스러운 양과 맛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복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검사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유수의 제약사들이 맛이나 양을 개선하며 이러한 불편함을 줄여왔으나 여전히 2~3리터를 검사 전날과 당일 새벽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마셔야 하는 한계가 남아있었다.

건강약품은 총 복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맛을 개선한 새로운 장 정결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주요 성분을 조합해 한국콜마에 개발을 의뢰했으며 한국콜마는 곧바로 개발에 착수해 임상 3상을 거쳐 개량신약 허가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개량신약 사례는 제네릭을 넘어 개량신약 연구개발제조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여 의료환경에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 5인 선정

JW중외제약은 최근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박형숙 대한약사회 감사, 이은동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박기선 서울시약사회 문화복지본부장, 하충열 도봉강북구약사회 감사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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