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림대춘천성심, 전립선 동맥색전술 80례 달성 등
[오늘 의료계는?] 한림대춘천성심, 전립선 동맥색전술 80례 달성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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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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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립선 동맥 색전술 80례 달성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신태영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전립선 동맥 색전술 80례를 달성했다.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허벅지나 손목을 0.2㎝ 크기로 절개한 뒤 얇은 카테터(관)를 전립선 양쪽 혈관까지 밀어 넣어 미세 혈관을 막음으로써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어 2016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로는 세계 최초로 전립선 동맥 색전술을 직접 집도했다.

신 교수는 앞서 2015년 4월 전립선 동맥 색전술을 국내에 소개했으며, 이듬해 11월 신의료기술제도를 통해 이 시술을 국내에 안착시켰다. 이후 꾸준히 시술을 시행한 끝에 지난달 80례를 돌파했다.

신 교수는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부분 마취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 시간도 전립선 절제술보다 빨라 고령의 환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면서 “일상에 불편함이 없고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노인노쇠 예방운동법’ 공개

보건복지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단(총책임자 원장원 교수)에서 ‘코로나 감염을 이겨내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노인노쇠 예방운동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만 장기간 지내는 어르신들은 신체 장기의 기능 감소로 노쇠해질 수 있으며, 이는 근감소증, 인지기능저하, 혈압·혈당 증가, 면역력 감소로 이어져 여러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

원장원 교수(경희대 의대 가정의학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노인들의 신체활동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노쇠, 근감소증 그리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예방운동법을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대학교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의 주도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특별한 장비 없이 실내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지근력 강화를 위한 5가지 운동법 ▲인지능력향상 유산소 운동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건강장수를 위한 운동이야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의료진, 으뜸자원봉사자 선정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가 전주시에서 선정한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 7명에 포함돼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자세를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묵묵히 환자 치료에 전념해왔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1만여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횟수와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를 거쳐 선정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일선에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 2명이 특별 선정됐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연호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자 대구를 구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의료진의 도움을 이끈 바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대구파티마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캠페인에 동참했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박진미 병원장은 허동명 의무원장을 비롯해 상황실 의료진들과 함께 '함께라서 힘이 납니다', ‘코로나 종식! 파티마병원이 함께합니다’, ‘우리 모두가 진정한 영웅입니다’ 슬로건을 만들어 병원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며 희망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박진미 병원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특히 대구지역사회의 건강이 하루빨리 다시 되돌아 오길 기원하며 최일선에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이 힘내시길 응원한다.”고 전하면서 다음 주자로 김태년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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