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간호대생들 ‘코로나19 구호성금’ 기부 등
[오늘 의료계는?] 간호대생들 ‘코로나19 구호성금’ 기부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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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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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대생들 ‘코로나19 구호성금’ 1천만원 기부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전국 간호대생들이 신종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모은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Korean Nursing Student Association, KNSA) 김도건 회장과 중앙집행부 임원진 8명은 지난 25일 희망브리지 최재봉 모금팀장을 만나 코로나19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간대협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14일간 진행한 ‘#간대협_파란물결 코로나19 모금 캠페인’에 1800여명이 참여해 마련된 기부금 490만원과 간호교육업체 ‘듀스펙’ 기부로 1,000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금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의 개인 위생용품 보급은 물론 현장 의료진과 방역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용품 키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코로나19 대응 경험 우즈베키스탄에 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립 감염병 역학관리병원과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달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립 감염병 역학관리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원내 감염 확산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법, 선제적 대응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며 이뤄졌다.

국제진료센터장 이준형 교수(가정의학과)와 감염관리실 오강복 파트장 등 의료진들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법, 의심자 관리, 코로나19 상황 및 시기별 대응법 등을 소개했다.

또 국립 감염병 역학관리병원의 상황(확진자 수, 보호장비수량, 검사 및 치료장비)을 파악한 후, 코로나19 방역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코로나19 예방 ‘모바일 사전 문진’ 도입

한양대 구리병원은 29일 코로나 19 전파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출입문에서 모바일 사전 문진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코로나 19 안심병원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대기 장소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출입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방문객은 예약문자를 통해 방문하기 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확진자 접촉여부 △확진자 다수발생지역 방문력 등을 답변하고 전용출입구를 통해 체온측정 후 대기 없이 신속하게 병원을 출입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휴식·치유 공간 활용

전북대학교병원에 방문객과 환자를 위한 힐링공간인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한국수목관리원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국유지와 유휴부지 및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국비 5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대병원은 비롯해 전국에서 5곳에 설치된다.

전북대병원은 “숲과 마당과 정원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 병원 방문객과 환자를 위로하는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교원 전원, 코로나19 극복 급여 10% 기부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8일 본관 5층 병원장실에서 권순용 병원장과 교수협의회 김창재 회장(마취통증의학과), 장상아 부회장(내분비내과)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은평성모병원 교수협의회 회원 135명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율적으로 급여의 10%를 3개월간 반납해 기금을 마련했다. 김창재 교수협의회장은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병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협의회 회원들 역시 뜻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기금이 환자들을 위한 안전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선정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5월 64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29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선정하는 등 각 부문 수상자를 29일 확정해 발표했다.

부문별 올해의 수상자론 '24회 JW중외학술대상'은 정호경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안과 교수가, ‘제11회 한독학술대상’은 이강숙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제2회 한미젊은의학자학술상’은 김수진 고려의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올해 첫 제정된 ‘제1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엔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명숙 광주현대병원 외과원장이 공동 수상한다. ‘제1회 보령전임의학술상’은 김정아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임상강사가 선정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코로나19 ‘덕분에 챌린지’ 동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안한 것으로, ‘존경’을 뜻하는 수어(手語) 동작을 통해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원곤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주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병원, 4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한양대학교병원이 5월 3일 ‘제48주년 개원 기념일’을 맞아 지난 2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우리병원 미래의 50년을 생각할 때”라며 “병원 신축 등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호주 병원장은 “교직원 모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현재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교직원의 희생과 봉사, 노력으로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병원 환경과 진료여건 개선 등 내실화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19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소화기내과 이관홍 전임의사, 간호국 정태순 과장, 감염관리실 현은진 계장, ‘총장상’은 수련교육팀 백승명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간호국 이아람 계장, 병리과 김성웅 계장, ‘병원장상’은 간호국 차은영 과장 외 12명이 수상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무기록상’은 내과 김영진 전공의 외 13명, ‘친절직원상’은 산부인과 김은비 전공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신경외과 고용 교수 외 2명, ‘우수부서상’은 감염관리실, ‘공로상’은 열린노무법인이 수상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전남대병원 방문...의료진 격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오전 전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동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삼용 전남대학교 병원장을 비롯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동 의료진을 만나 치료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도 펼쳤다.

 

코로나19 사태 속 중국 하얼빈에서 날아온 따뜻한 나눔

경희대치과병원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힘쓰고 있는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소포가 배달됐다. 안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마스크 2,000장과 방호복 50벌이 담겨져 있었다.

이번 기부는 란펑(Luan Feng) 중국 하얼빈시 위생건강위원회 부국장, 쉬용(Xu Yong) 하얼빈시 제2병원 원장, 옌송(Yan Song) 하얼빈시 제2병원 당위원회 서기의 발 빠른 추진력으로 진행됐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며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시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받은 의료 방호용품 일체(마스크, 방호복)는 치과병원 외래 및 환자접점부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협, 세무법인 네오텍스와 업무협약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회원 세무 서비스 및 개원 이후의 세무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세무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협은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세무법인 네오택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공의 회원에게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협은 “전공의가 내야 하는 각종 학회 및 시험 응시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카드결제 가능 여부는 물론, 대학원 등록금 및 연말정산 등 전반적인 세무 관련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무법인 네오택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장대행 서비스 ▲세금신고 대행 서비스 ▲세무조사 대응 관련 서비스 ▲세무·급여에 대한 서비스를 비롯, 대전협의 기타 회계 및 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전공의 회원에게 병·의원 개원 준비 및 기장·조사 관련 세무에 대한 세미나, 컨설팅 서비스를 상호 협력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마이너스 통장 개설 조건을 비교해 우대 금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병협, ‘코로나19 특별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대한병원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시스템 및 의료관련 사회시스템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특별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2020 KHC 코로나19 특별 온라인 컨퍼런스’는 오는 5월 6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맞추기 위해 현장과 동시 생중계로 진행하게 된다.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한 KHC 특별 온라인 컨퍼런스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Post COVID-19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2부에서는 ‘Post COVID-19 의료관련 사회시스템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하여 각각 다섯명의 발표자 발표와 종합 패널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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