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은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 '로바젯'의 약가를 내달 8일자로 인하한다.
로바젯의 약가는 10/5mg의 경우 1정당 895원에서 877원으로, 10/10mg은 1251원에서 1226원으로, 10/20mg은 1262원에서 1237원으로 기존 약가 대비 2%씩 인하된다.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바젯은 스타틴 계열의 단일제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를 내세우며 지난 2016년에 출시됐다. 지난해에만 2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해당 성분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로바젯 PM은 "타 제약사 제품 대비 로바젯의 약가를 좀 더 낮춰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