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국시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등
[오늘 의료계는?] 국시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4.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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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코로나19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덕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수많은 의료인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 참여 릴레이 캠페인이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手語) 동작 사진·영상을 3개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와 함께 올리고, 이어서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형식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지목을 받은 국시원 이윤성 원장은 의료인을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부서장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어 다음 챌린지 도전자로 국립암센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지목했다.

이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사투하고 있을 의료진, 그리고 의료진 이외에도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애써주시는 관련 종사자분들 모두 응원한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제1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개최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피부염과 환경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제1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란으로 진행되며, 초등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그림 주제는 아토피피부염과 환경을 주제로 환경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작품은 8절지 스케지북으로 그림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되, 물건 및 기타 재료를 작품에 부착해서는 안 된다.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이다. 작품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에 등기 우편으로 발송하면 되며, 이 때 앞서 작성한 참가 신청서를 동봉해야 한다.

당선작은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금상 1명과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에게 소정의 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경희의료원, 내달 14일 네이버에서 ‘건강상담’ 라이브방송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네이버 건강판에서 '랜선 건강상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방송에는 의대·치과·한방 교수진 총 7명이 참여하며, 질환별 건강강좌와 실시간 상담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서 다뤄질 주제는 ▲자궁경부암 예방 및 치료법 ▲염증성 장질환, 장 건강과 관리법 ▲만성기침 ▲주걱턱·무턱, 부정교합 교정 및 수술치료 ▲천식 ▲고혈압의 모든 것 등이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실시간 방송의 장점인 쌍방향 소통과 빠른 피드백 등을 극대화시켜 환자뿐만 아니라 대중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상담은 네이버TV의 라이브 접속 및 라이브TALK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 의료장비에 위치추적 시스템 적용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동형의료장비에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센서를 붙여 장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을 간호기록지에 연동시켜 간호사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월부터 이동형의료장비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RTLS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의료장비에 부착된 센서(TAG)가 원내 와이파이(AP)와 통신하며 장비의 실시간 위치 및 사용현황을 파악해 컴퓨터로 알려준다. 원내에는 와이파이가 충분하게 설치돼 있어 장비가 구석구석 어느 곳에 있든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때문에 간호사들은 컴퓨터 대시보드로 RTLS가 설치된 장비의 현재 위치와 사용상태를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센서(TAG)가 부착된 이동형의료장비로는 Bladder Scan(방광잔뇨측정기), C.P.M Knee(무릎관절운동치료기기), EKG(심전도기), DVT(심부정맥혈전증검사기), Infusion Pump(약물자동주입기), Nebulizer(호흡기치료기), Patient Monitor(환자감시장치), Pulse Oximeter(산소포화도측정기) 등이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108병동 심미화 UM(수간호사)은 “간호사들이 업무 인수인계 시 장비사용현황을 일일이 작성해야 해서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시스템이 도입되고 나서부터는 컴퓨터를 통해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며 “장비 파악하는데 드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환자들을 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간호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H+양지병원, ‘워크스루 멀티 시스템’ 구축

H+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운영이 가능한 ‘포스트 워크스루’ 롤모델을 제시하며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 측은 “기존 ‘부스형 워크스루’와 함께 ‘개방형 및 침상형 워크스루’, ‘X-ray 검사부스’까지 환자 상황을 고려한 다용도 ‘워크스루 멀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향후 예상되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기타 감염병 방역 및 호흡기 감염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개방형 워크스루는 피검자가 부스로 들어가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의료진이 내부 투명 분리벽을 통해 외부의 피검자를 진료, 검사하는 방식이다.

침상형 워크스루는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가 구급차로 내원하면 응급이동형침대로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 환자가 누워있는 상황에서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특히 엑스레이(X-ray) 검사 부스도 설치해 의심 환자가 병원 내 검사실이 아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와 판독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에 감염환자분류소를 신설,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센터 ‘감염안전진료구역’ 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응급실과 병원 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선별진료소내 의료진 공간과 응급실을 연결해 진료소에 상시 대기하던 의료진이 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실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갖췄다.

 

세종병원 종합병원 유일 승모판막클립 시술 도입

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심혈관 시술을 하는 모습
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심혈관 시술을 하는 모습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중증 승모판막역류증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신의료기술인 승모판막클립 시술을 도입했다. 이로써 고령의, 중증의 환자들도 개흉 수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승모판막역류증이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판막인 승모판막의 이상 또는 동반된 심장질환으로 인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류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승모판막클립 시술은 이렇게 잘 닫히지 않는 승모판막을 클립으로 집는 치료법으로 미국FDA와 유럽CE에서 승인되어 세계 각국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작년에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승인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승모판막을 교체하는 방식의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만 했으나 이번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중증의 승모판막역류증 환자들은 가슴을 열지 않고,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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