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4월 21일 제 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큰 공적을 나타냈는데,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편(SCI급 150여편)을 발표했고, 약 1800회나 인용됐다.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항생제와 백신 관련 국내 최고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면역저하환자의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격려로 알고 환우와 가족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9년 내과전문의, 2002년 감염내과분과전문의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분과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가톨릭혈액병원 이식 · 협진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학관리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외부활동으로는 대한감염학회 학술이사·연수교육이사, 대한내과학회 감염분과관리위원회 간사 ・ 교육위원회 위원, 대한백신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감염학회 간행이사 겸 ‘Infection & Chemotherapy’ 편집인, 대한항균요법학회 총무이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