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파나시 '더마아크네 및 절연침' 유럽 CE 마크 획득 등
[제약·바이오 24시] 파나시 '더마아크네 및 절연침' 유럽 CE 마크 획득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4.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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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 '더마아크네 및 절연침' 유럽 CE 마크 획득

휴메딕스의 자회사인 파나시는 최근 '더마아크네'(Electrosurgical System)와 '절연침 7종 모델'(Sterile Single Use Electrosurgical Electrode) 등 2개 품목에 대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했다.

CE MDD는 유럽연합이 제시한 품질과 성능,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규정으로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을 때만 획득할 수 있는 통합 규격을 뜻한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이번 CE 마크 획득은 IPL과 RF를 조합한 의료기기로, MEDDEV 2.7.1 Rev. 4 규정에 따라 유럽에서 최초로 얼굴의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의 효과를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의료기기 국제 품질관리 기준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함으로써 더마아크네와 절연침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더마아크네는 3가지 품목을 조합한 최초 복합의료기기로 절연보호막(페릴린코팅)의 기술을 적용한 고주파 절연카트리지와 제논램프를 적용한 펄스광선조사기(IPL) 등을 적용해 피부질환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파나시 박병무 사장은 "이번 유럽 CE 마크 획득을 통해 더마아크네와 절연침 등 관련 의료기기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등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시는 국내에서도 더마아크네를 사용해 성인의 중등증 또는 중증 여드름 증상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제약바이오업계 '코로나19' 충격 완화 위한 정책지원 주문

제약바이오업계는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코로나19 업종별(소비재부문) 대책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임상 지연, 원료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해 의약품 개발과 생산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안정적 기반 유지를 위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장 부회장은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은 긴 시간과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소요되는데 산업계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 지원, 세제혜택, 규제완화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 정책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원료 및 필수의약품 생산설비 확충 등 의약품 자급률 향상에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그는 "주요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의 공장 폐쇄, 공항·항만 봉쇄로 원료의약품수급이 불안해지고 있는 데다 유럽과 미국 등지의 여객기 결항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단가가 인상되고 있다"며 "원료의약품 수급 채널 다변화와 국가 간 정기적인 수출입 채널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도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조 부사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임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연구목적의 임상기관 방문을 원활하게 하는 조치를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외상황도 짚었다. 조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을 위해서는 시험약을 구하거나 보내야 하는데, 항공편 마련이 쉽지 않다"며 "신약개발은 속도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 간 협의를 통해 임상시험 물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사회공헌으로 300억원 기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기업 28개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약 3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결과, 설문에 참여한 28개 글로벌 제약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금액(기부금 포함)이 3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 대비 0.58% 수준으로, 전년 0.55%에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9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18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06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6%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3.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0대 산업군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에서도 타 산업군 평균(0.11%)보다 글로벌 제약사의 기부금 비율(0.3%)이 약 3배 높았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는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등 제약기업의 본연의 역할은 물론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신입·경력 직원 공개 채용

한독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5일까지다.

채용 부문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 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MSL(Medical Science Liaison) 신입 및 경력이다.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0년 상반기 전역 예정 장교 및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 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보유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의사소통·마케팅 전략 수립·실행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MSL(Medical Science Liaison) 부문은 신입과 경력을 함께 채용한다. 지원 대상은 약학, 간호학, 의학, 의생명과학 석사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위 보유자이다. 경력의 경우 관련 업종에서 2년 이상 근무 경험, 혈액 또는 기타 희귀질환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 경험, 높은 의·과학 지식 보유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되며 전형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각 지원 분야에 다른 지원 자격과 자세한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약바이오협회, GMP 교육 실시간 온라인과정 실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온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원활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5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과정을 시범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당초 취소됐던 ▲GMP일반과정 ▲품질보증(QA)과정 ▲품질관리(QC)과정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해설과정 ▲GMP제조관리과정 등 5개 교육 과정은 교육생들의 수요가 많아 6~7월 중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

GMP교육 실시간 온라인 과정은 5월 14~15일 밸리데이션과정(총론), 같은 달 21~22일 바이오의약품GMP과정을 시범 진행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협회 교육팀은 실시간 온라인화 전환 배경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수요를 충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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