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울산대병원 노년내과 개설 등
[오늘 의료계는?] 울산대병원 노년내과 개설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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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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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영남권 최초 노년내과 개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울산대학교병원이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노년내과를 개설, 노인성 질환 진료를 특성화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5월 1월부터 65세 이상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아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노인병의 경우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거나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적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노년내과'는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노년환자들의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욕부진·근감소증·인지기능저하·노년건강상담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후 기타 질병이 발견 될 경우 해당 진료과의 협진은 물론 입원의학과의 연계를 통해 입원까지 신속히 가능하도록 하여 수준 높은 노인만성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백병원, 25일 신경외과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가 오는 25일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5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웹세미나(Webinar) 형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번 신경외과 연수강좌는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강좌를 기획했다.

연수강좌 1부는 ‘뇌종양’세션으로 진행되며 ▲뇌하수체 선종의 최신 수술치료-내시경접근(인제의대 이채혁 교수) ▲뇌전이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인제의대 윤상원 교수) ▲뇌교종 치료의 최신지견(울산의대 신동원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2부 세션은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인제의대 구해원 교수) ▲허혈성 뇌경색의 약물치료 및 최신지견 (인제의대 박홍균 교수) ▲허혈성 뇌경색의 수술적 치료: 기계적 혈전제거술(인제의대 박영기 교수)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인제의대 최찬영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및 척추골화증에 대한 최신지견(인제의대 손문준 교수)을 포함하여‘퇴행성질환’에 대한 세션으로 진행되며 ▲통증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인제의대 신경외과 한성록 교수)▲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인제의대 이병주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생계 어려운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환자에게 전달된 의료비는 제28차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맞아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부터 후원받은 500만원이다.

의료비를 전달받은 손하나(가명, 39세) 씨는 최근 지속적인 발작 증세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뇌전증중첩증’이라는 난치성질환을 진단받았다. 뇌전증중첩증은 5분 이상 지속적인 발작이 오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발작이 연달아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손씨는 발작 증상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됐고, 남편마저 심각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치료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기초수급권자로 지정돼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계속 발생하는 치료비로 생계까지 위협받는 딱한 실정이었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손씨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녀는 “치료비를 마련할 방법도 없고 가족을 생각하면 치료를 포기할 수도 없어서 막막했는데 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코로나19’ 특집 소식지 발간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와의 싸움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모습과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대구의료원 직원들과 국군, 경찰, 소방 등 업무는 다르지만 각자 맡은 자리에서 하나 되어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번 소식지에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기부물품과 응원 편지, 대구의료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확진환자가 의료진에게 쓴 감사편지 등 국민들이 보내온 진심 어린 메시지들을 담았다.

또한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과 승차 진료형(Drive Thru)선별진료소 이용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싣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 복지부 검진평가서 전항목 ‘우수’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 질 평가’에서 모든 항목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3년 단위로 건강검진 시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8년 10월~2019년 10월 병원급 이상 1515개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3주기(2018년~2020년) 건강검진 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인 검진기관이며 항목은 ▲일반 ▲영유아 ▲구강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다. 등급은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으로 구분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일반 ▲구강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평가 항목 7개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 항목 ‘우수’ 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등 모두 10곳이다.

 

울산대병원 팀장협의회, 코로나 극복 기금 전달

울산대병원는 22일 팀장협의회가 병원 측에 ‘코로나19’ 극복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팀장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울산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서 고생 중인 직원들의 노고와 병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금 200만원을 마련했다.

팀장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감소 중이나 아직 입원환자의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이 밤낮으로 아직 노력 중이다. 작은 기금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 도입

 

충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첨단 컴퓨터단층촬영(CT) 장치인 필립스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를 2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는 X선을 한 번만 조사해도 해부학적 영상 정보뿐만 아니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CT영상에서 확인이 어려운 병변을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특성도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추가 임상정보 획득을 위한 재촬영 시 발생하는 X선 피폭 및 조영제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급성질환 치료 전 항목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고신대복음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질환 치료 전항목(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폐렴, 4개 항목)에서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학병원 중에서는 급성질환 치료 전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으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유일하며, 전국적으로 37개 병원만이 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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