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삼진제약은 '게보린'이 리뉴얼을 통해 낱알 크기를 크게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약을 복용할 때 환자의 복약순응도는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만큼이나 중요한 지표다. 특히 의약품의 제형은 약물의 흡수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제형 개발과 기존 치료제의 제형을 개선하려는 업계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게보린의 리뉴얼 역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제 개선에 초점을 뒀다. 정제의 낱알 사이즈를 길이와 두께의 최적화된 비율로 디자인해 목넘김 부담을 줄였으며, 기존 낱알 크기의 90% 크기로 줄어든 리뉴얼을 통해 여성과 고령자의 복약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리뉴얼된 게보린은 균질과립화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붕해 속도를 3배 높여 신속한 흡수가 가능해졌다. 속효성은 진통제를 찾는 소비자들의 주된 선택 요소로서 정제의 붕해 시간은 빠른 진통효과를 좌우하게 된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의 인공위액 붕해 실험에서 확인한 게보린 정의 붕해 속도는 기존보다 약 3배가 더 빨라졌으며 체내 용해에서 흡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를 내게 된다.
실제 4월 출시된 리뉴얼 게보린은 벌써부터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삼진제약은 2월 출시된 생리통 특화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과 더불어 통증별 라인업으로 국내 진통제 시장 강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복약편의성이 향상된 리뉴얼 게보린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통증 없는 삶을 위해 게보린의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