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中 신동월그룹, 전남대병원에 방호복 기증 등
[오늘 의료계는?] 中 신동월그룹, 전남대병원에 방호복 기증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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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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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동월그룹, 전남대병원에 방호복 기증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의료용품제조업체인 중국 신동월(中國 新東月)그룹과 한국 ㈜서치메디컬이 21일 '코로나19' 감염방지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에 방호복 1000벌을 기증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문영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호복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문영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면서 방호복을 이삼용 병원장에게 전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기업을 비롯한 환자와 지역민들의 격려에 의료진도 더욱 힘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확산 방지에 매진해 지역민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유성선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체 병동 확대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전체 병동으로 확대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입원 환자에게 간병도 제공하는 제도다.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24시간 돌보므로 간병인 없이도 입원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출입증을 소지한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면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입원 대기 환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후 음성 판정 시에만 입원을 가능케 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에 다방면으로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입원 대기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음압격리실 또는 별도 격리 공간 ASR(Admission Screening Room, 입원 선별 병실)에서 머물게 된다.

 

노원을지대병원, 음성클리닉 개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음성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음성클리닉은 서울 강북 최초 음성언어 전문치료센터다. 음성분석검사와 치료, 수술까지 원스톱(One-Stop) 체제를 갖췄다. 전문 언어치료사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도 상주한다.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아라 교수는 “후두 음성 질환은 무작정 수술만 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을 해도 원인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다. 음성분석시스템으로 객관적인 음성 평가 후 교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아주는 게 음성클리닉의 목표”라며 운영 방침을 전했다.

 

대림성모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대림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구역과 동선을 분리하는 등 보건복지부의 이행요건을 모두 충족한 병원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 A형으로 지정된 대림성모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방문객 해외 여행이력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제한 등의 요건을 갖췄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병원 내 출입을 제한하고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들이 병원에 들어서기 전 입구에서부터 발열 및 체온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고 병원 출입 전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소외계층 1000여명에 생필품 세트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식사와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생명보험재단은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의 휴관으로 급식과 교육·돌봄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20일 긴급지원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1000여명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와 식사 해결을 위한 간편식 등 ‘생필품 15종 세트’와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체육, 미술, 창의활동 제품 4종의 ‘학습용 놀이 세트’로 구성됐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복지 시설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식사와 학습·돌봄을 가정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긴급 물품 보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잇몸 염증·치주질환 환자, 감기환자 보다 많았다

지난해 잇몸 염증·치주질환 환자가 감기 환자 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19년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잇몸 염증) 및 치주질환(K05)이 총 환자수 1673만명, 요양 급여비용 총액 1조5321억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04년 400만명의 환자수와 다빈도 상병 통계 8위에 불과했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05년 5위, 2007년부터 3위, 2011년부터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하다가 2019년 우리 국민이 감기보다 더 자주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가장 많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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