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국민보건기관 역할 톡톡히 한몫
건협, 국민보건기관 역할 톡톡히 한몫
지난해 5600여건 암 발견 ...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순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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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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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강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국민보건 기관으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20일 건협에 따르면 협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총 5615건의 암을 발견했다.

발견된 암은 갑상선암이 1594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방암 1123건(20.0%), 위암 940건(16.7%), 대장암 604건(10.8%), 폐암 386건(6.9%), 자궁경부암 349건(6.2%), 기타암(난소암·신장암) 284건(5.1%), 전립선암 174건(3.1%), 간암 161건(2.9%) 순이었다.

채종일 회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지난해 5600여명의 암환자를 발견하여 협약진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으로 전원했다”며, “암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평소 금연, 절주, 균형잡힌 식사, 운동, 예방접종 등 건강생활과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건협, 인도네시아 아체州 초등학교에 기초위생시설 공사 지원

한편 건협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아체州 아체베사르(Aceh Besar)지역 MIN Samahani 초등학교의 기초위생시설(화장실, 물탱크) 공사를 지원한다.

본 사업에 선정된 MIN Samahani 초등학교는 30개 사업대상학교 중 학생 수, 기초위생시설 현황, 기생충 감염률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교내 기초위생시설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교이다. 기초위생시설 공사는 올해 4월중 착공하여 7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화장실은 기존 화장실과 달리 학생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보건위생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고, 물탱크 역시 기존보다 용량을 크게 하여 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에도 학생들이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협은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학교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현지에서 학생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구축, 역량강화교육, 기초위생시설 지원 등 다양한 학교보건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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