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인하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센터’로 지정 등
[오늘 의료계는?] 인하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센터’로 지정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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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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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관리·운영하는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응급실 감염과 응급환자의 치료 적기를 놓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추진했다.

감염 관리와 진료 능력 등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인하대병원은 센터 지정의 자격 조건인 응급실 내 격리병상 5병상 이외에 4개의 격리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중증응급진료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는 병원에 들어가기 전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분류하며 코로나-19 유증상 중증환자는 일반환자와 분리된 별도의 격리구역에서 진료를 받는다.

의심증상이 없는 일반환자는 일반구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다면 의료진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급실 진입이 제한될 수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활용 신약 개발 연구 가속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는 한국노바티스㈜와 양해각서(MOU)를 1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MOU는 보건의료 관련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활용, 신약 개발 관련 연구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등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의약품의 허가 등의 규제 개선을 시행할 수 있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 따라 의학연구 및 제약 산업 전반에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성과는 국내 의료데이터 활용의 선도 사례로 주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CMC에서는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약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오픈한 바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선정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 장미숙교수 및 엘피스셀테라퓨틱스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중인 연구과제가 4월 2일 발표된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 성과창출형 중개연구 신규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연구 주제는 “성장인자 다량 분비 성상교세포로 분화 유도된 치료효능 강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경색 후유증 치료제 개발 및 허가용 기업주도 Phase I/IIa 임상시험계획 승인”이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과제는 7.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2년 12월까지 년 5억이 지원되는 중대형과제다.

연구팀은 “성장인자 다량 분비 성상교세포로 분화 유도된 치료효능 강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지금까지 치료법이 전무한 뇌경색 후유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하며, 전임상연구를 진행하여 향후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온라인 시상식 개최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응급 상황 전신 CT 검사 결과 외상 부위 검출’, ‘호흡수, 맥박수 등 생체신호로 신생아중환자실 응급상황 예측’, ‘임파절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유방암 전이 판별’, ‘심장 CT 검사 결과 바탕 심장판막질환자 구별’ 등 총 네 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 주제별로 10~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과정에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의 승인 후 비식별화 절차를 거쳐 특정 클라우드에만 올라간 다기관 데이터를 활용했다.

콘테스트 종료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주제별 1, 2위 팀과 온라인 성과발표회 후 전체 팀들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권해경 간호부장, 부산시장 유공 표창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권해경 간호부장이 ‘제48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이해 부산광역시로부터 시정발전에 헌신하고, 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받았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73년 건강 및 보건과 관련된 기념일을 통합해 ‘보건의 날’로 지정했고,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했다.

부산시에서는 해마다 보건의 날을 맞이해,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대국민 건강인식 확산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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