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 300개소를 2020년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개소, 부산 45개소, 대구 45개소, 광주 60개소, 대전 45개소, 경인 53개소다.
청구그린기관은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기준 5개 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청구상담봉사자 상담활동 실적 등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건보공단은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홈페이지 홍보 및 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타 장기요양기관에게 청구노하우를 공유·전파해 기관창구업무가 상향평준화 되도록 지원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또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후 행정처분이 발생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정을 취소해, 청구그린기관이 타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청구그린기관 선정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청구그린기관 확대가 장기요양기관들에게 스스로 정확하게 청구하려는 자율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명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기관검색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