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조선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조선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개최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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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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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개최

조선대병원은 14일 오후,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49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갖고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조선대병원은 이번 개원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외부인사 및 수상자 전원 참석 없이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 참석하에 진행했다.

정종훈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 40년 장기근속 임혁희 임상병리사 ▲ 30년 장기근속 김상훈 교수 외 2명 ▲ 20년 장기근속 이철갑 교수 외 18명 ▲ 10년 장기근속 홍란 교수 외 41명 ▲ 공로상 박영봉 교수 외 11명 ▲ 모범상 표향숙 간호사 외 19명 등 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교직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정종훈 병원장은 “1971년 이후 현재까지 조선대병원은 적극적인 의료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사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의료 역량 강화와 소통경영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양적·질적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의료원, 제28회 JW중외봉사상 수상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대구의료원은 대한병원협회 61기 정기총회에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봉사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과 병원계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4년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구의료원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JW중외봉사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의료원은 20개의 진료과와 40여 명의 전문의가 수준 높은 협력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44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병원 설립자 故 박영섭 박사,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

부산 대동병원 설립자 故박영섭 박사

부산 대동병원 설립자 故박영섭 박사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건립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보훈처 주관의 기념식이 취소되어 개별 지방보훈청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고 박영섭 박사는 대동의원을 개원하며 “독립을 이루었지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누구나 같은 수준의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질병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술을 펼쳐나갔다.

또한 6.25전쟁 당시에는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면서 전상자와 외상환자가 넘쳐나자 병원 명칭을 대동외과병원으로 변경하고 환자를 받아 수많은 생명을 살려낸 일화도 유명하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부친인 화봉 박영섭 박사가 타계한지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살아생전 제게 늘 일러주었던 애국애민과 긍휼지심의 정신은 그가 남긴 학교법인 화봉학원과 대동병원을 통해서 이어지고 있다”라며 “독립유공자의 자손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끌었던 부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대병원, 입원 환자 대상 코로나19 '워킹스루' 검사

울산대병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종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입원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워킹-스루(walking through)’ 방식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방식은 부스 같은 공간에 검체 채취 대상자가 들어가고, 검사자는 외부에서 의료용 장갑을 낀 손만 부스 속으로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다.

의료진 감염 확률을 낮추고 검체 채취 시간도 5분 이내로 비교적 짧으며, 방호복 낭비도 줄어든다.

울산대병원은 지역 최초로 이 방식을 시행했으며 검사 대상은 1박 이상 입원 환자로 입원 전 통보 받은 날짜에 응급실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잠재적 피해를 막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입학생 4명 중 1명, 경영·철학 등 9개 학과 부전공 이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학문간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2018학년도부터 도입한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에만 관심 있을 것 같은 연세대 의대생 4명 중 1명은 경영·경제·수학·철학·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도 관심을 보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2018년 의예과에 입학한 학생 119명 중 31명(약 26%)이 9개 학과에서 부전공을 이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입학생 중 1명, 2017년 입학생 중 2명만이 이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의예과 학생들이 2년간 부전공으로 이수한 학과는 ▲경영학과(12명) ▲응용통계학과(7명) ▲경제학과(6명) ▲수학과(6명) ▲문화인류학과(1명) ▲영어영문학과(1명) ▲철학과(1명) ▲물리학과(1명) ▲컴퓨터과학과(1명) 등이다.

 

해운대백병원, 코로나19 검사에 '워킹스루' 방식도입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워킹-스루(Walking-Thru)' 시스템을 도입, 검사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해운대백병원은 13일부터 기존 음압텐트 대신 음압 설비를 갖춘 1인용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워킹 스루' 부스 2대를 설치, 코로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킹-스루 검채 채취 시스템‘은 검사자가 부스에 들어서면 의료진이 부스 밖에서 손만 집어 넣어 콧구멍과 입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검체 채취에 1분, 환기와 소독에 1∼2분이 걸려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기존 음압텐트에서는 한 번 검사 후 다음 사람을 검사하려면 소독과 환기 등으로 30∼40분이 걸렸다.

'워킹-스루'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 간 공간을 분리, 환자 및 의료진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해 의료진 피로 감소와 보호장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김혜숙 초대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김혜숙 초대전을 내달 5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시간의 기억-Spring’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문을 반복적으로 접어 붙이고 선의 중복으로 표현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dream-memory 1903(18cmX27cm)’은 마치 일출을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해는 구름에 가리고 햇빛은 구름사이로 내비치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김혜숙 작가는 “일상은 반복되어지고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또 다른 과거의 기억이 되어버리는 것” 이라면서 “나의 작업은 지난 기억과 꿈에 대한 치유의 과정임과 동시에 꿈과 기억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영역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 나가려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조선대학교미술대학 서양학과와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한 김혜숙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20회·단체전130여회 등 활발한 작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광주·전남여성작가회 회원이며 무등갤러리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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