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지원 사업 11곳 선정
政,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지원 사업 11곳 선정
15개 제약·바이오 기업 신청 … 4개 기업 평가점수 미달 탈락
  • 이순호
  • 승인 2020.04.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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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11곳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0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15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4곳이 탈락하고 11곳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생산기반 선진화', '한국의약품 법인 설립 및 수출품목 현지화'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곳은 탈락시켰다.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 6곳 선정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지원 분야에서는 ▲SK플라즈마 ▲아이큐어 ▲에빅스젠 ▲원진바이오 ▲큐리클 ▲일리아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넥스모스 ▲대봉엘에스 등 9곳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넥스모스, 대봉엘에스 등 3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플라즈마는 '콜롬비아/아르헨티나 진출을 위한 허가 컨설팅 진행 및 허가 접수', #아이큐어는 '도네페질(치매) 패치 임상 1상 IND 컨설팅', #에빅스젠은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임상 1/2a상 pre-IND 접수 준비', #원진바이오는 'NASH 타깃 4중 치료제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개발 컨설팅', #큐라클은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6-1004의 미국 임상1상 IND 신청 컨설팅', #일리아스는 '엑소솜 의약품의 신속심사 및 조기허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전략 컨설팅'과 관련해 각각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사 개량신약의 베트남 신규등록을 위한 현지 임상시험 컨설팅을 받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으나, 생동성 시험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점, 회사 측이 컨설팅 기업으로 제시한 비나팜이 컨설팅 기관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파킨슨병 치료제를 위한 DNA 압타머 복합체로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을 받기 위해 사업을 신청한 #넥스모스는 효력연구가 불명확한 상황인 데다 개발 전략이 모호해 사업 성격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점, 파이프라인 가치 및 임상 시판 가능성이 희박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제시가 필요한 점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대봉엘에스는 무좀 치료 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의 신규제형 글로벌 임상 진출을 지원 과제로 내세웠으나 탈락했다. 사업비 사용 계획을 모두 비글견 PK 시험 위탁 비용으로 제시해 글로벌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과 취지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분야 4곳 선정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분야에는 ▲LG화학 ▲아이큐어 ▲휴온스글로벌 ▲세레스에프엔디 ▲우신라보타치 등 5개 기업이 신청해 우신라보타치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선정됐다.

#LG화학은 자사의 B형 간염백신 '유박스비주'으 유럽 진출 가능성 확인을 위한 허가 및 GMP Gap 분석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이큐어는 의약품 수출 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기반 선진화, #세레스에프엔디는 면역억제제 성분 타크로리무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생산기반 선진화와 관련해 각각 정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우신라보타치는 이부프로펜 패치 등의 EU GMP 획득을 위한 생산기반 선진화 차원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나, 회사 측이 올해 3월 이미 EU GMP 획득에 성공했으며, 사업계획에 인허가와 생산설비 등이 혼재돼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 탈락했다.

 

해외시장 법인설립 분야 1곳 선정

해외시장 한국의약품 법인 설립 분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 유통법인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신청한 #금청약품이 선정됐다. 이 분야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금청약품이 유일하다. 

한편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지원 사업'은 정부가 R&D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일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의 EU GMP인증 획득, SK플라즈마 면역질환치료제 '리브감마-에스앤'(IVIG-SN)의 브라질 보건부 입찰 수주(240억원 규모), 삼일제약 베트남 현지 법인 및 공장 설립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지난해까지는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제약산업 현지화 강화지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이들 2개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통합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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