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학대비 소형 마스크 물량 대폭 확대
교육부, 개학대비 소형 마스크 물량 대폭 확대
중대형 마스크도 153만개 추가 공급 계획

약국 소형마스크도 확대 ... 주 3회 구매
  • 박정식
  • 승인 2020.03.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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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 앞. 대다수의 약국이 이처럼 공적 마스크 입고 시간을 사전에 안내해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무작정 줄을 서지 않도록 했다.
30일부터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횟수가 주2회에서 주3회로 늘어났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4월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스크 수급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마스크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급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4월 개학을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에 공급된 소형 마스크는 284만개다. 이 마스크는 개학 이후 학교 또는 어린이집에서 사용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는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 학생을 위해 중대형 마스크 153만개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약국에 공급되는 소형 마스크 물량 역시 늘어나고 있다. 3월 3주차 127만개에서 3월 4주차 183만개로 확대됐으며, 3월 30일에는 43만6000개를 약국 7700여곳에 추가로 공급했다. 이에따라 30일부터는 소형 마스크 주 2회 공급횟수가 주 3회로 늘어 소비자들의 구매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형 마스크를 비롯해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는 이유는 정부가 마스크 생산 및 수입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어서다.

식약처는 KF94를 KF80으로 생산 전환을 독려하고, 생산·수입업체의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실제 2월4일부터 3월28일까지 허가된 품목은 총 670건에 달한다. 또한 마스크 수입량을 늘리기 위해 관세청과 협약을 맺고, 마스크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국내 기준에 맞는 MB필터를 수입하기 위해 해외 현지조사를 실시, 지난 26일 첫 수입물량으로 MB필터 2.5톤을 공급했다. 산자부는 올해 6월까지 MB필터 53톤을 수입해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7일부터 마스크 수입에 필요한 절차와 구비서류 등에 대한 전화상담을 하고 있다.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해 마스크 수입 또는 생산을 원하는 업체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부와 업체가 생산 및 수입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4월에는 공적 마스크 공급 어려움이 조금 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집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공적 분야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마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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