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눈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오늘 의료계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눈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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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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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 운영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가 국내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존 안과 검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은 비접촉 안압계와 안저 사진만으로 구성된 기존의 안과 검사과 더불어 안압 측정의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 라고 알려져 있는 골드만 압평안압계검사, 안압 측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막두께 측정,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추가해 실명의 3대 원인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포함한 시신경망막질환들을 보다 조기에 세밀하게 선별해 낼 수 있다.

또한, 세극등현미경검사를 통해 실제 안과를 내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인 백내장과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안구의 앞쪽 질환의 유무도 검진한다.

 

세종병원,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세종병원 전경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세종병원은 지정 첫해인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범적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 전수를 통한 참여기관 간 입원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선도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에 의견을 제시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에 참여하는 등 건보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병원의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운영 기간은 2020년 3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국립암센터, ‘코로나19와 암환자케어 노하우’ 해외 전파

국립암센터가 국제 화상회의에 참가해 코로나19와 암환자케어 노하우를 전달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6일 저녁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국제암연맹(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 주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방안' 주제의 화상회의에 참가해 암전문기관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

국제암연맹은 전세계 173개국, 1162개 회원기관 및 58개 파트너 기관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암연합 단체다.

지난 24일에도 국제암연맹(UICC)의 긴급 요청으로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이어 26일에 국제암연맹 CEO인 Cary Adams를 비롯해 62개 기관이 참여한 화상회의가 개최된 것이다. 이 회의에서 암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국립암센터의 실제적인 경험이 타기관에 공유됐다.

 

전북대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호복’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방호복(레벨 C, D) 73벌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기증한 의료방호복은 환자를 진료하고 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관계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로 레벨C 68벌과 레벨 D 5벌이다.

손명희 센터장은 “이번에 기증한 의료방호복은 방사선 피폭 상황을 대비해 비축해두었던 것으로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의 방호복 공급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기 위해 기부키로 결정했다”면서 “감염병을 치료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코로나19’완치 환자로부터 감사편지 받아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매일 신경 써주시고, 의료진이 드셔야 할 간식을 선뜻 나눠주시고, 아이에게 장난감도 주시고 (중략) 의료를 뛰어넘어선 배려와 따뜻한 보살핌이 제겐 매일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고 퇴원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A씨(30대 여성)가 의료진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딸과 함께 입원해 18일만에 완치돼 고향으로 돌아간 A씨는 퇴원 당일(25일) 빛고을전남대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의 ‘고객의 소리’에 바로 감사의 글과 병원생활 중 촬영한 사진을 실었다.

‘몇 시간 뒤 퇴원을 앞둔 아이엄마입니다’로 글을 시작한 A씨는 확진판정 후 대구에 병실이 없어 기다리던 동안 불안했고, 대구가 아닌 지역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직후 두려웠다며 입원 전 막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A씨는 의료진의 본격적인 진료를 받으면서 ‘자신이 가졌던 염려가 무색할 정도로 의료진이 잘 해줬으며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강조했다.

특히 방호복 차림으로 돌봐준 51병동 간호사와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으며, 손수 만든 반찬을 챙겨준 수간호사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A씨는 ‘제 아이도 의료진이 보여주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된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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