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전년보다 12주 빠르게 해제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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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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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월1일~3월7일) 3.9명, 제11주(3월8일~3월14일) 2.9명, 제12주(3월15일~3월21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 이에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를 결정했다.

유행해제 결정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의사환자 수(유사증상환자)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5.9명이었다.

 

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자료=질병관리본부)
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자료=질병관리본부)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는 2018-2019절기와 동일하게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가 주로 유행했다.

2019-2020절기의 정점은 2019년 52주(12월22일~12월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2018년 52주(12월23~12월29일) 73.3명과 시기는 동일했으나, 의사환자 수는 낮게 나타났고 환자의 대부분이 A형(96%이상) 인플루엔자였다.

유행주의보 발령시점(2019월11월15일)은 지난절기와 동일하고, 종료 시점(2020월3월27일)은 12주 빨라서 이번절기의 유행기간이 짧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개학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절기별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및 유행주의보 발령·종료 시점]

절기

유행기준

(/1,000)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

(ILI/1,000)

유행주의보 해제 시점(ILI)

정점(ILI/1,000)

1

2

2019-2020

5.9

2019.11.15.(7.0)

2020.3.27.(3.2)

49.8(52)

-

2018-2019

6.3

2018.11.16.(7.8)

2019.6.21.(4.7)

73.3(52)

44.2(16)

2017-2018

6.6

2017.12.1.(7.7)

2018.5.25.(6.0)

72.1(1)

-

2016-2017

8.9

2016.12.8.(13.5)

2017.6.2.(6.7)

86.2(52)

-

2015-2016

11.3

2016.1.4(12.3)

2016.5.27.(6.0)

53.8(7)

-

2014-2015

12.2

2015.1.22(14.0)

2015.5.21(6.2)

45.5(8)

35.6(12)

2013-2014

12.1

2014.1.2(15.3)

2014.5.1(6.4)

64.3(7)

-

2012-2013

4.0

2013.1.17(4.8)

2013.5.27(2.8)

12.7(9)

-

2011-2012

3.8

2012.1.5(4.7)

2012.5.25(2.8)

23.1(6)

20.3(13)

2010-2011

2.9

2010.10.1(4.48)

미실시

23.89(52)

-

2009-2010

2.6

[A(H1N1)pdm09 발생]

미실시

44.96(45)

2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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