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서울 홍릉 등 수도권에 자리한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손을 잡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27일 양 기관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되며, 대구첨복재단은 서울 홍릉 등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된 수도권과의 R&D 확대를 목표로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 공동이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창업기업·중소기업 공동지원 ▲기타 상호협력 증진 등을 약속한다.
특히 KIST는 2015년 10월 ‘홍릉 바이오의료클러스터 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서울 홍릉 지역 17개 기관과 홍릉 클러스터링 추진단을 만들었다. 홍릉에는 현재 바이오·의료 기업들이 다수 있으며, 서울시가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KIST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홍릉을 중심으로 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