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경기국제1(파주 NFC)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력지원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경기국제1(파주 NFC)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입소일로부터 운영 종료 시까지 총 31명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입·퇴소자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국제1(파주NFC) 생활치료센터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진행하고 있으며, 파주시청, 파주경찰서, 군부대, 지역 의료기관 등의 협조 하에 운영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입소 전 준비를 위해 운영지원 근무자의 사무공간 확보, 폐기물처리 장소 분리 등 내부공사와 PC, 전화기, 전산망 등을 구축하고, 확진자와 대면 없이 입소를 돕기 위해 건물배치도 및 시설별 안내 표지판 부착, 명찰, 출입구 단일화, 안내멘트 등을 영문으로 표기‧배치했다.
56객실에는 입소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문, 하루일과표, 입소자 건강수칙, 생활안내 방송, 회진관련 정규 방송, 식사관련 사항 등을 비치하고 생활필수품(손소독제, 마스크, 이불, 비누, 수건, 비상약 등 26종)을 제공했다.
시설안전 강화를 위해 4층 건물인 센터시설을 3·4층은 입소자 사용, 2층은 공실, 1층은 3~4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고, 사무공간을 비닐로 막아 공기이동을 차단해 환자사용 공간과 행정사무 공간 출입구를 확실하게 분리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하고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