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차기 회장에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3번의 도전끝에 당선됐다.
17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4번 이상훈 후보가 6580표(52.16%)의 지지를 받아 6034표(47.84%)를 얻은 기호1번 박영섭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실시한 결선 문자투표에는 유권자 1만6969 중 1만2573명이 투표해 74.4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우편투표 41표를 합한 최종 투표율은 74.48%다. 앞서 10일 치러진 1차 투표율은 75.25%였다.
1차 투표에서는 이상훈 후보 3733표(29.23%), 박영섭 후보 3459표(27.08%)를 얻어 불과 274표 차이를 보이며 1,2위로 결선에 올랐다. 기호2번 장영준 후보는 2854표(22.34%), 기호3번 김철수 후보(현 회장)는 2724표(21.33%)에 그쳤다.
‘4선 회무의 달인’ 김홍석, ‘건치를 이끈 여성리더’ 홍수연, ‘뚝심회무’ 장재완 부회장 후보로 구성된 이상훈 회장단은 “이번이 치과계를 깨끗하게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넘치는 패기와 경륜으로 회원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희망의 치과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해왔다.
한편 이상훈 후보는 29대, 30대 회장 선거에도 후보로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