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26만2983건 … 전년比 2.2%↑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26만2983건 … 전년比 2.2%↑
지난해 574개 품목 허가사항 변경 등 조치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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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연도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26만2983건으로 전년도(25만7483건)와 비교해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부작용 보고 현황의 주요 내용을 보면 효능 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항암제)’기 3만1020건(11.8%)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개 의약품 효능군별 보고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상위 10개 의약품 효능군별 보고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별로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제조·수입회사 6만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 보고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증상별 보고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다”며 “지난해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부작용 보고 동향의 자세한 내용과 의약품별 다빈도 부작용, 성별‧연령별 보고 현황 등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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