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제넥신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DNA백신 'GX-19'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바이러스·백신·면역학 그리고 생산관련 전문가 총 6개 기관(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KAIST, POSTECH)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는 초기 빠른 전파속도로 인해 지역사회에 큰 위협이 되는 바이러스로, 연령에 비례해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직 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출현 간격이 점점 잦아지고 있어 예방 백신 개발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넥신은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혜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해 GX-19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신속히 협업을 진행해 DNA 백신 GX-19을 제조하고 6월 초에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ND를 식약처에 제출해 빠르면 7월 중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유연하고 선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D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