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50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환자는 직원 46명(서울 19명, 경기 14명, 인천 13명), 접촉자(가족) 4명이다.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환자 46명은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콜센터 직원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7~9층)에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는 7513명이다. 7212명은 격리치료 중이고, 247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54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3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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