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치협 회장 누가 될까?
차기 치협 회장 누가 될까?
출마 후보 4명 ... 오늘 치과의사 선택 받는다

유권자 1만7천여명 ... 저녁 8시경 개표 예상

과반 득표자 없을 땐 1·2 후보간 결선투표

결선투표 가능성 높아 ... 3월17일 당선자 가릴 듯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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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오늘(10일) 실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거 유권자는 모두 1만6969명으로, 이 가운데 문자투표자는 1만6919명, 우편투표자는 50명이다.

SMS 문자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를 포함해 저녁 8시경 개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반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득표수 1위와 2위 후보자를 놓고 12일 결선 문자투표를 실시한 뒤 2차 우편투표 도착분과 함께 3월17일 최종 개표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만큼 결선투표까지 치를 공산이 크다.

기호1번 박영섭 후보(부회장 후보: 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기호2번 장영준 후보(부회장 후보: 김종훈, 최치원, 김욱), 기호3번 김철수 후보(부회장 후보: 김영만, 장동호, 윤정아), 기호4번 이상훈 후보(부회장 후보: 장재완, 홍수연, 김홍석)가 출마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각 후보는 선거일을 앞두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1번 박영섭 회장후보와 이상복-강충규-박태근 부회장 후보.
기호1번 박영섭 회장후보와 이상복-강충규-박태근 부회장 후보.

# 기호1번 박영섭 후보는 “선거가 치열해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마타도어가 터져나왔고 불법 선거운동이 자행되었다”며 “회장이 되면 선거풍토를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그동안 협회 내 불필요한 소송전을 줄여나가 갈등을 원천적으로 없앰으로써 통합의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2번 장영준 회장 후보와 김종훈-최치원-김욱 부회장 후보.
기호2번 장영준 회장 후보와 김종훈-최치원-김욱 부회장 후보.

# 기호2번 장영준 후보는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낭비하는 현 협회 상황에 종지부를 찍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경영마인드를 가진 협회장이 이끌어야 한다”며 “저는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협회장 후보라고 자임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기호3번 김철수 회장후보와 김영만-장동호-윤정아 부회장 후보.
기호3번 김철수 회장후보와 김영만-장동호-윤정아 부회장 후보.

# 기호3번 김철수 후보(현 치협 회장)는 “지금 치협에는 중단 없는 발전을 추진할 경륜과 뚝심, 정책역량이 필요하다. 치과계 의견을 관철시킬 교섭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협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치과 경영환경을 개선시키며 일 잘하는 치협을 만들라는 회원 명령을 계속 이행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4번 이상훈 회장후보와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
기호4번 이상훈 회장후보와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

# 기호4번 이상훈 후보는 “이번이 아니면 치과계 변화와 개혁은 물건너간다.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다면 치과계 구태를 깨끗이 일소하고 제 특유의 불도저 정신으로 위기의 치과계를 반드시 구해내겠다”며 “선거직후 치과계 모든 반목과 분열을 끝내고 대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치협 선관위는 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종 흑색선전과 타 후보 흠집 내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치과계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대회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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