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79.4%가 집단발생과 연관”
“코로나19 환자 79.4%가 집단발생과 연관”
코로나19 발생사례 분석결과 79.4% 집단발생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08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사례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8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해당 시설,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사례를 분석한 결과 79.4%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사례 또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는 전체 사례의 20.6%다.

대구의 경우 코로나19 환자 5381명 중 4418명(82.1%)이 신천지 등으로 인해 집단발병 됐으며, 경북은 1081명 중 777명(71.9%)이 신천지와 청도대남병원 등과 같은 집단발병 사례로 조사됐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일 0시 기준 7134명이며, 사망자는 50명이다. 130명은 격리해제 됐고, 6954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