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대웅바이오는 최근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사업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하고, 신임대표에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을 선임했다. 윤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을, 진 대표이사는 완제의약품 사업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바이오의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축적된 대웅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의 원료의약품 분야에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더하여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성곤 대표이사는 지난 1992년 대웅제약 입사 후 영업소장, 마케팅 실장, 사업부장 등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2015년부터 대웅바이오로 이동해 CNS 사업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올해 1월 부사장에 오른 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외자사 중심의 CNS 시장에서 굳건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탁월한 영업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성장을 이뤄낸 경험과 블록버스터 신제품 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사업의 성장에 집중하며 대웅바이오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4%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2019년 연매출 3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중견제약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