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양산부산대병원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 지정 등
[오늘 의료계는?] 양산부산대병원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 지정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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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한일병원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 지정

양산부산대병원 영남권역 재활병원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현재 재활병원 3개 층 병동 내 병상을 모두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전환해 사용 중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7일 경남도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병동을 비우는 데 있어 퇴원 가능한 환자는 퇴원 조치를 하였으며 입원이 계속 필요한 환자는 타 병동으로 이동을 하는 등 기존 환자의 불편은 최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재활병원에 감염환자가 입원 가능한 이유는 2011년 영남권역 재활병원의 설계 단계부터 감염에 취약한 급성 재활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 층을 정성적 음압상태가 유지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한일병원 선별진료소

또한 서울시 도봉구 소재 한일병원도 6일 부로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한일병원 관계자는 “내원객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오전 오후 근무조를 편성하고 체온검사, 의심 환자 체크, 선별 진료소 안내,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병원을 포함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정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병원협회가 함께 구성한 공동점검단에게 이행요건의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울산대병원, 심장호흡전문 물리치료사 배출

울산대병원 이학재 물리치료사
울산대병원 이학재 물리치료사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지역 최초로 심장호흡전문 물리치료사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인공은 이학재 재활의학팀 물리치료사로 대한심장호흡물리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심장호흡전문 물리치료사 시험에 합격했다.

심장호흡물리치료는 심혈관과 호흡계 질환 손상에 대해 임상에 근거한 관리와 치료를 하는 전문분야다.

 

확진자 방문한 신촌세브란스 정상진료…“접촉자 없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전경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 다녀갔지만 CCTV 확인 결과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이 없어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확진 판정 직전인 지난달 29일 어린이 환자의 보호자로 어린이병원에 방문했다.

방역당국과 세브란스병원은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이 확진자는 병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알코올 세정제를 이용해 최소 3번 이상 손을 닦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2m 이내에서 보호장구 없이 접촉한 사람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있다.


 

‘코로나19 최전선’ 대구의료원에 응원과 온정 쏟아져

대구의료원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국민들의 선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의료진 격려를 위한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5일까지 대구의료원에 보내온 전국 각지의 기부물품이 1만 여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선물 중에는 기관이나 단체의 기부뿐 만 아니라 익명의 국민들이 보내온 물품도 많으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과 반찬을 보낸 이들도 있고 아이들은 삐뚤삐뚤한 글씨로 쓴 감사 편지와 과자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기업과 자영업자들도 간식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구 의료진에 도시락 전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힘내세요 대구’ 응원을 담은 도시락 200개를 달서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이 도시락은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달서구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직원과 의료진, 대구지원을 나온 의료진 등 200명에게 전달됐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구의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협, 경북대병원에 마스크 1만장 긴급 지원

대한의사협회가 경북대병원에 전달한 마스크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5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긴급하게 지원했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인들의 가장 기초적 필수적 방역용품인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치료로 고군분투 중인 경북대학교병원이 마스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하게 마스크를 확보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간협, 코로나19 담당 간호사 위한 ‘전화상담’ 운영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코로나19 담당 간호사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화상담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준비됐다.

협회는 정신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상담팀을 꾸려 코로나19 담당 간호사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운항 재개 후 2번째 환자 이송

닥터헬기에서 환자를 내리는 장면
닥터헬기에서 환자를 내리는 장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가 6일 닥터헬기로 교통사고 환자를 이송했다. 지난달 29일 헬기 운행 재개 이후 두 번째 환자 이송이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부근에서 난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차체에 배가 낀 상태였다. 권역외상센터는 15시 31분 119로부터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 받고, 15시 50분 병원을 출발하여 15시 58분 현장에 도착, 환자가 의식이 조금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진 상태를 확인했다.

닥터헬기는 16시 19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고, 의료진은 환자를 곧바로 권역외상센터로 옮겨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한편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2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이후, 3월 1일 평택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환자를 이송하여 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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