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에 의료진 격려 물품 답지 등
[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에 의료진 격려 물품 답지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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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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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에 의료진 격려 물품 연이어 답지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 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격려 물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은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4일 전주시 평화동 소재의 한 음식점이 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음료수와 빵 등을 전해왔으며 앞서 전북도청에서도 손소독제 40개 세트를 임직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보내왔다. 또한 감염관리실에는 매일 고생한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발생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중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곳곳에서 보내오신 격려와 응원이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 착공위해 제5주차장 폐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오는 13일부터 응급실 옆 제5주차장을 폐쇄하고 16일부터는 철거를 시작한다.

제5주차장은 그동안 응급 환자와 외래 환자에게 큰 주차편의를 제공해왔던 주차용적 158대 규모의 주차타워다.

이번 주차타워 철거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착공과 도로 확장(2→4차선)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하지만 적지 않은 주차용적의 감소는 환자들의 주차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병원은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새 병원 부지를 착공 직전까지 환자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발렛파킹 서비스 규모도 61대에서 110대로 늘린다.

병원 측은 “다른 2곳의 주차타워(제1, 2주차장)에는 이면주차를 허용해 부족한 주차용적을 보충하고, 각 층에는 유도직원도 둬 주차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병원 김경우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 맡는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사진)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이번에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란 주제의 연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절 T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면역 수용체의 기능을 컨트롤하여 각막이식 후 거부반응과 이식편대숙주병 등 안구 표면의 난치성 면역 염증 질환들에 대한 치료적 잠재성을 확인 및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면역 질환과 염증 반응이 흔한 외안부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대비 ‘국민안심병원B’ 지정

서울성모병원 안심진료소 모습

서울성모병원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대비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받았다.

'국민안심병원B'는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의 조건을 충족한다.

또한 발열 또는 기침, 가래, 목 아픔, 인후통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병원 밖 따로 개설된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안심진료소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해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재난대책본부·보건소 등에 한약 전달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각 구 재난대책본부와 보건소 등에 한약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25개 서울시 각 구 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전달한 한약은 감기 증상과 근육통에 효과가 있는 한약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 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애쓰시는 각 구 재난대책본부와 보건소 관계자분들을 위해 한약을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지만, 항상 최우선으로 나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부산 영도병원은 3일부터 6일까지 신규간호사 4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총 40시간에 걸쳐 병원현황, 신규입사 절차 등의 병원소개와 함께 의료 질 향상 활동, 감염관리, 환자의 권리와 의무, 화재 및 안전관리 등 법정 필수교육과 정맥요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간호기록 작성법, 의료장비 사용법, 병동실무실습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초희 신규간호사는 “정해진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워 실력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도병원 정도현 외과원장은 “언제나 시작 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의 많은 조언과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2020년 신규간호사 선생님들의 사회 첫 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환자간호에 힘써주길 바라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따뜻하고 전문성 있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신규간호사 43명은 3월 중 실무부서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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